과자, 내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 네이버 오늘의 책(2006.3.13):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 2006.03.26 14:11 |
http://paper.cyworld.com/booksclub/1199067 | |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책소개
그러나 어느 날부터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지기 시작했다. 주변에 건강 문제로 아직 젊은 나이에 고통을 당하는 선배 과자 기술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도 심상치 않았다. 게다가 친분이 돈독했던 일본의 한 과자 기술자마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그는 과자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오늘날 절반이 넘는 한국인들이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으로 대변되는 3대 생활습관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문제는 이 질병들이 더 이상 성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질환들은 젊은 층, 심지어 어린 아이들에게서도 심각한 수준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불과 1세기 전만 해도 희귀병이었던 이 가공할 질환들의 폭발적 증가는 20세기 들어 급격히 진행된 식생활의 변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즉, 모든 질병의 근원에는 정제당과 나쁜 지방, 식품첨가물이라는 원인이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공식품’이다.
저자는 그토록 자랑스러워했던 회사를 뒤로 하고, 이후부터 식생활과 관련된 세계의 각종 논문, 건강 서적 등을 읽으며 국내외 과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탐독했다. 16년간이나 입에 달고 다니던 과자와 가공식품은 일체 입에 대지도 않았다. 그의 건강은 놀랍도록 빠르게 회복되었으며, 그는 이러한 사실을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는 영양가는 없으면서 적은 양으로도 공복감이 해소되는 식품인 정크푸드가 하나같이 당 지수가 높으면서 각종 첨가물이 무차별 사용된 식품이라는 점을 비롯해, 설탕을 마약으로 치부하는 충격적인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제1장-위대한 파괴자들’에서는 우리가 흔히 먹는 초코파이를 비롯하여, 아이스크림, 각종 햄과 소시지, 껌, 청량음료 등에 대한 해부와 함께, ‘아메리칸 사료’라고 표현한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방대한 자료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해준다.
안병수
역서 『단 1줄의 성공법칙』 (2004년 3월, 넥서스) 『생활습관병을 이기는 지혜』 (출간 준비 중, 한경BP)
가공식품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겠지만, 어떤 근거로 나쁘다고 하는지 생각해보셨습니까?
프롤로그 - '루비콘 강'을 건너며
제1장 위대한 파괴자들
제2장 백색 결정의 공포
제3장 최대의 스캔들
제4장 식품 케미컬
제5장 자연의 대역습
에필로그 - 진정한 웰빙
참고문헌
사업을 시작한 지 약 20년이 지난 1967년, 창업자 중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업 수완이 좋았던 그 친척 동생이었는데, 당시 나이 54세, 한참 일할 나이였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
소설 같지요? 눈치 빠른 분은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한 달 내내 매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아이스크림 회사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계속해서, 어브 로빈스의 건강은 매우 악화되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 수준을 훨씬 넘긴 300에 도달했고, 악화된 당뇨 증세는 실명과 괴저의 위험까지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결국 아들의 권고로 식생활을 바꾸었고, 그러나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건강이 드디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국내 유명 제과업체의 제과 기술자로 10년이 넘게 일해 오다, 몇 년 전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건강이 나빠지고, 기분이 불쾌해진 그 원인이 바로 자신의 직업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는, 결심을 했습니다. 집의 냉장고부터 비웠습니다. 과자 뿐만 아니라 청량 음료와 일체의 가공 식품을 거부하는 그의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나쁜 건 알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냉장고에서 가공 식품을 모두 꺼내세요. 그냥 해보는 소리가 아닙니다. 책 한 권 읽고 괜히 제가 호들갑 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 책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다라고만 여기구, 아이들이 과자를 좋아들하니까 그냥 주게되나보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정말 제 주위에도 아토피나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거구요 그 아이들의 공통점은 과자를 상당히 즐겨 먹는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밥은 거의 먹지않구 그냥 과자로만
배를채우는 친구아들은 작년말에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병원에 한달가까이 입원한 사례도 있어요. 다행히 저희 아이는 본인 스스로가 과자가 입에 안맞는지 애기때부터 거의 잘 먹지않아서 과자로 인한 걱정은 없었
지만, 대신 아이아빠가 청량음료를 마실때마다 따라 마신후 어깨에 두드러기가 생기고 비염증세가 생기곤했어요.
사실 그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이책을 읽고나니 그게 다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구요. 다행히 남편과 아이에게 먹지 않도록 권해서 지금은 그런 증세들이 없어졌답니다.
물론 과자를 먹는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이책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먹었던 음식들에대해서 제대로 사실을 알고, 과자,제과 업체들이 좀더 신중히, 안전하게 제품들을 만들어낼때까지
소비자인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고 또 선택하여야만 내 자신뿐만 아니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우리 어른들이 지켜줄수 있을것 같네요.
알고만 있는가?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소비자가 원하면 상품은 바뀐다.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는 식품들이 이 땅에서 사라지는 그날까지 화이팅!
http://book.naver.com/todaybook/todaybook_vw.nhn?mnu_cd=naver&show_dt=2006031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