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목소리가 좋아진다는 것은 늙어간다는 것인가요..??
예전에.. 친구 어머님이 "장동건이 너무 좋다"고 하시기에..
"저는 별로.."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에 대해 친구들끼리 이야기-했는데..
결론은 "아마도 여자가 나이들면 장동건이 좋아지나..보다" 였다.
다행인지.. 거기에 모인 친구들은 장동건이 잘 생기기는 했으나..
매력은 없다..쪽이었던 것 같다.
물론, 십년도 더 된 이야기..
그때 장동건이 좋다는 친구 어머니가 50대였으니..
지금 마흔이 된 내 입장에서 보면..
당시 친구 어머니의 나이와 더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장면이 맛있으면 어린 아이,
자장면이 맛없으면 어른..이라는 공식이라고나 할까..
배용준에 대해서도 비슷한 느낌이다.
왜 일본 아줌마들은 배용준이 좋을까..
역시.. 이것도 나이 들어야 알 수 있는 것인가..
여자들끼리 하는 수다 중에 하나가..
나이 들면.. 근육질의 남자가 좋아진다는..
그런가..??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여튼.. 내가 지금까지 별로 관심이 없던 가수 중에 한명이
성시경..이다.
그저 목소리는 정말 좋다.. 정도였는데..
계절 탓인지.. 나이 탓인지..
갑자기 성시경 목소리가 너무 좋아지고 있다..
굳이 말하자면.. 나는 성시경보다는 비스트를 좋아하는 편이고..
일 할 때에도.. 비스트 노래를 들으면서 하는데..
"시크릿 가든"의 여운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탓인지..
성시경의 노래들을 쭈욱 듣고 있다. ㅎㅎ
그저 느끼하다고 생각한 그의 목소리가 좋아지는 것은
내가 나이들었기 때문인가..??
계절의 영향인가..??
아님.. 드라마의 영향..??
그나저나 부럽고나.. 성시경.. 목소리 좋다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