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이야기

트윗을 통해 공부합니다. 오늘은 서울시 정책토론회와 시민의 책임에 대한 얘기 입니다.

행복한하루보내기 2011. 12. 15. 14:54

 

다음 포털 사이트의 하단에..

트위터의 내용이.. 실시간으로 뜹니다.

 

누군가는 이를 두고..

왜 나의 트윗을 멋대로 공개하느냐..

반대 의견을 표명하기도 하던데요..

 

제 입장에서 보면..

트위터에 가입만 해놓고..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음 포털 사이트의 하단에 올라오는 트윗의 내용을..

한시간에 한번 정도.. 확인하면서..

아.. 내가 모르는 이런 내용들이 이슈가 되고 있구나..

알게 됩니다. ㅎㅎㅎ

 

그중에.. 자주 눈이 가는 분이.. 백찬홍 선생님의 트윗 입니다.

제가.. 제 블로그에 몇번 인용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인용하면서 백찬홍 선생님께 허락을 받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인용해도 될까.. 고민을 하기도 하는데요..

 

먼저.. 다음 포털 사이트에 이미 공개된 것이니까.. "글쓴이를 밝히면 괜찮은 거 아닐까"..라는 점과..

백찬홍 선생님의 트윗 내용들을 보면.. 개인적인 이야기보다는.. 공개적인 의사표명인 것 같아..

허락받지 않고.. 가끔.. 제 블로그에.. 인용했습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당연히 삭제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본 내용은..

아래 내용 중 가운데에 있는 나꼼수가 생각하는 진보는 무엇인가..라는 글 중.. [기사] 인데요..

다른 글들도 모두 의미가 있는 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먼저, 마지막 글인.. 김근태를 버리고 신지호를 선택한 것도 도봉 주민이고,

강용석을 선택한 것도 마포 주민 입니다. 책임은 그들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있습니다..라는 글인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희망서울 정책토론회에서.. 난동을 부리는 시민들을 향해.. 비슷한 애기를 했다고 합니다.

크게 공감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70921&CMPT_CD=P0000

- 박원순 '울분'..."저를 이렇게 처참하게 만드시면..." - 오마이뉴스

 

* 홍준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뉴타운 때문에 고통 받으시고 있다는 건 알지만 여기 와서

목소리 크게 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다"며 거듭 자제를 요청했지만 소용없었다.

 

* "제 머릿속에 가장 크게 차지하고 있는 게 뉴타운과 재개발 문제"라고 운을 뗀

박 시장은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어떻게 이렇게 수많은 지역에 뉴타운 지정해 놓고 주민들 갈등 일으키고 원주민들 쫓겨나고...

사실 제가 벌려놓은 일은 아니지 않나. 앞서 어떤 분이 저보고 '팔자 사나운 시장'이라고 하셨는데 맞다.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있고 지역마다 다르고 진행순서가 다르고... 물론 여러분 마음에 100% 드는 결정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제가 누구의 편을 들겠나. 시민여러분 편 들 수밖에 없다."

 

박 시장은 주민들을 향해 진심어린 쓴소리도 했다.

 "저는 결국 뉴타운을 만든 것도 서울시민들이라고 생각한다. 벌떼 같이 달려들어서 뉴타운 하자고

하지 않았나. 시민들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품격이 높아져야 이런 일이 안 벌어진다."

주민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저는 사실.. 그 토론회에서 난동을 피웠다는 분들의 의도가.. 정말 뉴타운 개발을 반대하기 위한 것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뉴타운 정책을 이어가기 위한 페인트 모션이 아니었을까.. 의심이 갈 정도 입니다.

 

 

지난 글에서도 밝혔지만.. 김근태 의원님이 떨어지고.. 술주정뱅이 심지호가 당선됐다는 것은..

솔직히.. 도붕구민의 선택이었고.. 이제와서 후회해봐야..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 말이 너무 무섭고.. 재수 없지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김근태 의원이 떨어지고.. 신지호 의원이 당선된 현실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망치부인의 아프리카TV - 저는 주로 팟캐스트를 통해 듣습니다만.. --;; -를 보면..

김근태 의원의 선거운동을 하던 망치부인은.. 요즘 김근태 의원님 생각에.. 매일매일 눈물입니다.

저도 따라 웁니다.

 

고문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자존심뿐 아니라..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도록 할 만큼..

처참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고문을 행한.. 이근안이.. 목사가 되어..

빨갱이 세상이 되어 자신을 나쁜 놈으로 만들었다는 간증을 하고 다닌다고요..??

저도 망치부인만큼.. 울분을 토합니다.

 

절대로.. 이 세상에 다시 얼굴을 내놓아서는 안될 인간..

말하자면.. 히틀러가 몇년 가만 있다가.. 다시 뛰쳐나온 꼴 입니다..!!

 

고문으로 청년들의 죽음으로 몰고간 악질 순사 이근안과 노무현을 비웃으며 죽으로 내몬 이인규..

이 두놈을.. 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도.. 그래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정희 시대와 전두환 시대의 장점을 제 아무리.. 나열한다 한들..

나를 걱정하는 젊은 대학생들을 데려다가.. 동물에게도 할 수 없는..

성고문.. 물고문.. 아휴.. 생각만 해도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이런 시대의 아픔마저도 덮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박영선 관련 트윗도 눈에 띄는데요..

제가..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무터.. 박영선 의원의 팬이 됐습니다.

 

경선에서 지고도.. 박영선 의원은.. 진심으로.. 마치 자기가 당선된 것과 같이..

통합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박원순 시장의 선거를 도왔습니다.

 

박원순 시장 옆에는 초록 자켓을 입은 박영선 의원이 있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박영선 의원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 입니다. ㅎㅎ

 

요즘.. 박영선 의원의 활동이 정말 눈에 띄는데요..

- 박영선, 이상득 보좌관 뇌물준 ''이국철 회장 구명로비한 검찰 4-5명 더 있다

 http://t.co/tbqavwV7 [기사]

 

제가 요즘 이국철 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가.. 지난 PD수첩에서 이국철의 비망록을

방송한 것을 보고.. 그제야.. 사건의 본질을 알게 되었는데요..

어제 무혐의를 받은 민간인 사찰의 피해자 김종익의 횡령협의와 아주 비슷한 내용이었으며..

 '불법사찰 피해' 김종익 씨, 공소 대부분 기각 - 관련 기사 입니다.

참여정부를 도왔다는 소문만으로도.. 인생과 기업을 망가뜨린 이놈의 정권..!!

정말.. 역사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다시한번 결심을 하게 합니다..!!

 

김종익씨는 지금도.. 그 억울함에 밤에 잠을 못이루고.. 수면제를 먹어야만.. 잠에 든다고 합니다.

이놈의 정권은.. 의심가는 한두명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림으로써..

국민 전체를 공포에 몰아넣는..박정희와 전두환과는 다른 방법으로 공포정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튼튼한 회사를 이끌던 두사람의 인생을..

단지.. 참여정부와 친했다는.. "소문"만으로..!! 실체없는 소문만으로..

기업과 직원들.. 그 기업의 대표의 인생을 망가뜨린.. 이 정권..!!

내가 정말 두눈 부릅뜨고.. 그 결말을 지켜볼 것입니다..

 

 

박연선 의원의 요즘 활동 중 또한가지.. 디도스 수사와 관련한 것인데요..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오전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서

"경찰이 디도스 사건에 대한 수사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날 조현오 청장실에서

당초에 준비됐던 발표문이 상당 부분 수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어떤 부분이 어떻게 수정됐는지 이 부분도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님.. 화이팅 입니다.. ㅎㅎ

 

 

끝으로.. 종편 출연 연예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요..

저는 무관심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종편채널은.. 네거티브라도 좋다..

욕먹어서라도.. 시청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들을 욕하고 관심을 가지는 일 자체가.. 이들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우리.. 그냥.. 종편 이전의 시대로 돌아가서.. 관심을 끊어주는 것이..

이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뭐랄까.. 종편의 영향력을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이.. 다른 신문사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신문사(시사잡지 포함)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일반 시민들보다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나꼼수를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은.. 지상파 채널과 조중동이라 생각합니다.

지상파 채널과 조중동은 쫄아야 할 상황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쫄 필요없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쫄았지만.. 이제부터는 너희가 쫄 차례라는.. 김어준의 말이..

저는 이 시대를 대표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쫄지 말고..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