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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과 관련해서.. 망치부인이 알려준 햇빛정책 이야기.. 월요일 19일 방송에서..

행복한하루보내기 2011. 12. 20. 11:46

저는 솔직히.. 김대중 대통령이

김대중 정권 때..

북한에 돈을 좀 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모든 방송과 신문에서..

햇볕정책을 비판하면서..

굉장히 큰 돈을 북한에 준 것처럼..

보도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정확한 액수는 모르면서..

그것이 우리나라 평화의 밑거름이라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망치부인이

새로운 이야기를 해주네요.. ㅎㅎ

 

그때.. 김대중 정부가 북한에 퍼주었다고

제기된 돈의 액수가 7조원인데요..

 

그 중 1조원은.. 현대그룹이.. 금강산 개발의 독점권 등..

북한과의 경제 협력을 위해 갖다준 돈이라고요..

 

그리고, 나머지 6조원은..

개성공단을 만드는데 사용된 돈과..

금강산 관광 사업에 사용된 돈..

예를 들어.. 금강산 관광객 1명당 200만원을 줬는데.. - 물론, 관광객 개인돈이죠..

배 한척에 200명 정도 탔다는 가정 아래.. 배 한척에 4억원 정도의 돈이..

북한 정부에게 갔다는 것입니다.

 

그 돈이.. 모두.. 마치.. 김대중 정부가 직접 북한에 준 것으로 탈바꿈되어..

김대중 대통령의 햋볕정책이 보수언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그때는.. 망치부인도 모르고, 나꼼수도 없었고.. 애국전선도 없어서..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네요..

 

김대중 대통령은.. 그저 북한과의 관계를.. 적대적 준전시적 관계에서..

평화적이고 대화를 통한 관계로.. 바꾸었을 뿐인데..

보수라는 사람들은.. 나라 잘 되자고 일을 하는 김대중 대통령을..

그토록 거짓말로 몰아갔구나.. 생각하면..

제가 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그러면서도.. 복수하지 않고.. 끝까지 행동하는 시민을 유언처럼 남기셨으니..

정말 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보수라는 분들께 궁금한 것은..

김정일을 만나고 온 박근혜에게는 왜.. 빨갱이라 욕하지 않느냐..

북괴를 북한으로 공식명칭을 바꿔준 박정희에게는 왜 친북좌파라고 하지 않느냐..

귀에 걸면 귀걸이.. 내가 하면 로맨스냐..라고 비판 합니다.

 

더불어.. 북한 방송에 의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돈을 쥐어주면서..천안함과 관련된 사과 비슷한 발언을 부탁했다고 하는데요..

 

그 때 건너간 돈의 액수부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김대중 정부와 정확한 비교가 가능한 것 아닌가요..??

 

아.. 그렇지는 않겠네요..

누구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연장시키고자.. 개인적인 이유로 돈을 준 것이고..

다른 대통령은 나라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정책의 방향을 계획한 것이니까요..

 

아.. 비교하면 비교할수록..

현재의 상황이.. 슬프고.. 화가 나고..

아니.. 비교조차 불가능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보고싶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