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TV를 보고

황금어장에서 발견한.. 명품배우 "안석환"..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행복한하루보내기 2012. 1. 19. 11:40

 

어제 방송된 "황금어장"을 통해..

저는 안석환이라는 배우를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안석환이 맡은 역할들을 보면..

사극에서.. 조금은 비굴한 역할들을 맡아서..

사실.. 별 관심이 없었는데요..

 

어제.. 황금어장을.. 순식간에..

얼려버린 이야기.. ㅎㅎㅎ

"김일성 대학에 항생제 공장......"

 

MC들이 급당황 합니다.

지상파TV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자가 웃으면서.. "김일성.."이라니.. ㅎㅎㅎ

 

 

몰랐는데.. 안석환씨는

'우리 겨레 하나 되기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프리허그" 이벤트를 통해 돈을 모아..  

북한에 묘목 심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겨레 하나 되기 운동본부'의 1차 사업이

바로 김일성 대학에 항생제 공장을 세우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에서 최빈국인 북한..

어린 아이들이 죽어가는데.. 이 항생제가 그 어린 생명들을 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겠지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남들 모르게 좋은 일.. 하시는 줄 몰랐습니다..

완전 좋아하게 됐습니다. ㅎㅎ

 

 

그리고, '우리 겨레 하나 되기 운동본부'의 2차 사업이..

북한에 묘목장을 세우는 사업이라 하는데요...

지금 수도 평양의 주변에도.. 나무 한그루 찾기가 힘들정도로..

국토가 피폐해져 있다고 합니다.

 

가뭄에 홍수에.. 너무 힘들다는 것은 예상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는데..

어제.. 황금어장을 보면서.. 참.. 안석환 이라는 배우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김근태 의원의 타계 기사 속에.. 안석환씨의 개념 발언도 있었네요..

경향신문 기사 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022145525&code=910100

 

아래 사진은 프리허그 이벤트를 하는 안석환씨..입니다.  

 

어제 "황금어장"에 같이 출연한 박철민씨는.. 사회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는 애기를 들었는데요..

형이 아리랑 치기에 의해 목숨을 잃은 이야기.. 남이 먹다 버린 짜장면을 먹은 이야기 등..

그간 고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끝으로.. 사실.. 저는 북한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아이가 굶어죽는 것이 마음 아파서 돈을 보태는 것처럼..

북한 아이가 굶어 죽지 않도록.. 밥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치하고는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사족으로.. 현 정부에서는.. 무슨 일이 생기면 "북한이 했다"고 하는데요..

안해본 것 없는 가카와.. 못하는 것 없는 북한인데..

우리나라의 서민 생활은 왜 이리 팍팍하며.. 북한 아이들은 어찌 굶어죽는지..

 

무슨 일이든.. 북한 탓을 하는 현정부의.. 우스운 상황에서도.. 북한이 "개성공단"만큼은 왜 지키고 있는지..

합리적으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성공단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장점이 많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우선, 동남아나 중국에 비해.. 수송비가 현격히 줄어들고요..

노동자들과 직접 말이 통하구요... 교육받은 숙련된 기술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 지금 중국에 기댈 수밖에 없는 북한의 현실.. 북한 지도부도 이런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는데요..

그래서, 북한은 사실 중국을 견제할 수 있도록..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우리 땅.. 중국으로 넘어가기 전에.. 합리적인 판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안석환씨.. 감사합니다..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