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의 죽음이 과거의 일이라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게 묻습니다.
장준하 선생의 유가족은
평생을 힘들게 살았고..
박정희 대통령의 유가족은
평생을 떵떵거리며 살았다.
그리고.. 이제 박정희 대통령을
배경으로 출마한 박근혜 의원은
과거는 잊어버리자고 한다.
묻습니다.
박근혜 의원님의 상황이 반대라면..
잊을 수 있습니까..??
고 장준하 선생은 박정희 대통령에게 물었다고 한다.
"너는 만주군 소속 일본군으로 우리 독립군을 죽이는 데에 앞장 섰다.
나는 만주에서 독립군(광복군) 소속으로 너같은 일본군과 맞서 싸웠다.
너는 떳떳한가..??"
저도 다시한번 묻습니다.
박근혜 의원님.. 떳떳하십니까..??
앞에서도 밝혔듯이.. 제가 장준하 선생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관련 기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과거로 가려면 한없어…이제 미래로 가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547880.html
- 아마.. 이명박 대통령도 취임 후.. 일본에 가서.. 과거는 잊고..
미래를 향해 가자고 해놓고.. 한일군사협정을 추진했죠.
그런데.. 독도는 왜 가셔서.. 분란을 만드셨습니까..
박근혜 의원은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결정된 후에..
봉하마을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환생경제 연극을 보면서.. 박수치며 웃었던 사람은 누구입니까..??
독도 문제 기다려 달라..고 한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초기 활동..
현직 대통령을 향한 욕설이 난무한 환생경제 연극에 박수쳤던 박근혜 의원의 모습..
이런 상황도.. 모두 과거인가요..??
참.. 편리한 뇌구조를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근혜는 ‘대통령의 딸’일까, ‘독재자의 딸’일까
[뉴스브리핑]<조중동> “준비된, 안정된 지도자” 묘사...‘비판’‘검증’ 실종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195
박근혜, 장준하 타살 의혹엔 “과거 말고 미래 얘기하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8202209515&code=910110
박정희 정권 피해자 단체 회원들, "박근혜는 사죄하라!"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20821_0006911056
그러니까.. 박근헤 의원님.. 지금 장중하 선생의 유가족을 비롯해서..
지난 3공화국, 유신정권 당시의 피해자들에게는 과거가 아닙니다.
제가 정말 가슴아픈 기사를 하나 소개합니다..
독재정권에서 부검은 의미가 없다며.. 민주화된 오늘을 기다리신..
장준하 선생의 부인 되시는 분이.. 당신을 용서한 적이 없다고.. 울부짖고 계십니다.
故 장준하 미망인, "박근혜 용서한적 없다"
장호권 "37년간 참았던 한과 분노가 뼛속에서 머리로..."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36339
"아버지 장준하 죽음, 누군가 미리 알고 있었다"
[단독 인터뷰] 장준하 선생 셋째 아들 장호준 목사 "박근혜와 화해? 이완용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68776&CMPT_CD=P0001
- 최근 장준하 선생이 의문사를 당한 지 37년 만에 타살 흔적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장 목사는 "이미 당시 박정희 정권의 누군가가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개골에 6cm 크기의 구멍이 있는 사진을 보니 생각보다 큰 도구로 아버지가 살해당한 것 같아 많이 놀랐다"며 "누가 지시를 했고, 어떤 해머나 도끼로 아버지를 내려쳤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왜 타살이라고 생각했나?
"아버지가 사망한 시각은 오후 1시 30분경으로 알려져 있다. (최초 발견자) 김용환씨가 장준하 선생의 사망 소식을 일행들에게 알리고, 일행들이 산에서 내려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알린 것은 오후 3시 이후다. 하지만 이미 오후 1시께 누군가로부터 장준하 선생이 다쳤다고 전화를 받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한 그날 저녁 누군가가 함석헌 선생에게 전화해 '장준하 선생이 돌아가셨다'고 전화했다. 아직 누나와 이모·이모부 등이 있던 집에는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은 때였다. 누군가는 미리 죽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을 보면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죽은 게 아니라) 누군가가 아버지를 살해하려 하지 않았어도 최소한 겁을 주거나 다치게 할 계획이 있었던 것 같다."
- 박정희 정권에 의한 타살이라고 보나?
"아버지 사망 후 우연히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중앙정보부(중정) 요원에게 '우리가 죽이지는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박정희 정권에서 아버지를 죽일 수 있는 기관은 중정 아니면 청와대 경호실이다. 하지만 당시 그런 이야기가 공론화되지 못했다. 다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해 지시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아버지의 살아온 궤적을 보면, 박 전 대통령은 아버지를 감히 도전할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 장준하 선생 유족은 박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새누리당 경선 후보와 화해할 생각은 없나?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는 장준하 선생의 부인 김희숙씨를 만나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면서 화해를 시도한 바 있다.)
"어머니는 철저한 신앙인의 자세로 모든 것을 포용해 줄 자세를 갖고 있다. 하지만 역사와 신앙은 다르다. 박정희 가족이 화해를 시도해 내가 용서한다고 하는 것은 싸구려 황색소설 같은 얘기가 아니겠나. 과거는 우리 앞에 던져진 현재이고,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과거가 청산되지 않은 상태에서 역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한국 역사가 지금까지 이 모양이 된 것은 과거사 청산 문제 때문이 아닌가. 역사에 굴곡을 만들어놓고 화해를 하겠다고 한다면, 이완용이 한민족 앞에 용서를 구할 경우 화해를 할 수 있는 것인가."
故 장준하 시신 수습한 백기완 "타살 확실했다"
사회통합 대통령 되려면 故장준하 사망 의혹부터 풀어야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232535
사실.. 저는 진실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장준하 선생이 돌아가시던 그 때에.. 태어나지도 않았고요..
다만.. 과거를 자꾸만 잊자고 이야기하는.. 진실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 분이..
그런 분이..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는 것은.. 서로에게 참.. 나쁜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장준하 선생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자고 하시는 것이 떳떳한 모습이 아닐까..
또, 사법살인으로 돌아가신 인혁당 8분께는 사죄하셨나요..??
마지막으로.. 오마이뉴스가 박근혜 의원님게 질문하는 것으로 정리합니다.
"박근혜, 일본이 '위안부' 사과 않는 것과 뭐가 다른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68775&CMPT_CD=P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