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인배.. 큰 그릇이라서 학습능력이 뛰어난 것인가.. 김진애 의원님의 합류까지.. 만세다..!!
지난 제주도 경선에서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손학규, 김두관의 지지자들은..
지지 후보가 연설할 때마다..
아주 큰 소리로.. 후보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그에 비해..
현재 지지율 1위라는 문재인 후보를 외치는
군중의 소리는 너무나 초라하여..
혹시라도.. 문재인 후보님이 상처받으실까..
걱정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제주도 경선은.. 참으로 의미가 큽니다.
민주통합당 2012 대통령 선거의 후보를 선출하는..
그 첫번째 경선지이기 때문에..
여기서의 경선 결과가..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면.. 왜 "제주"일까요..??
아마도.. 짐작하건대.. 영남도 아니고.. 호남도 아닌 제3의 지역..
지역적인 호불호를 떠나.. 가장 민주통합당의 객관적인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혹시나.. 제주도의 지역적인 분위기가..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어서..
제주도를 경선 시작 지역으로 했다고 의심하실까봐..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제주지역에서 1위를 한 것은 김한길 후보였습니다..!!
여튼.. 제주경선의 의미는.. 여기까지 하고요..
문재인 후보의 대인배적 풍모.. 여기서도 드러났습니다.
연설시간을 각 후보마다 12분간 주었는데..
문후보의 경우.. 말하는 도중에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주최측의 실수로.. 47초나.. 먼저 마이크를 꺼버린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웃으며..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마지막 1분에.. 문재인 후보는 제주도 사투리로..
제주도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연설의 마지막 문장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그 1분이.. 아쉽지 않을리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재인 연설중 꺼진 마이크…미처 못한 말 “열심히 허쿠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48687.html
사실.. 문재인 후보의 대인배 풍모..
이번 경선의 룰을 정하는 그 시작부터 그랬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1위일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에서
흔히 말하는 비문 3인의 요구에 따라..
과반수 지지가 아니라면.. 1위와 2위만 놓고..
재경선을 하자는.. 다른 후보들의 요구를.. 그냥.. 들어준 것입니다...
김어준 총수가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부분 입니다.
깔끔하게 끝내야.. 안철수 원장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있는데..
이렇게 지저분해지면.. 안철수 마음을 움직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주경선이 끝나고..
다른 후보들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경선 불참 의사를 밝혔을 때..
문재인 후보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정말.. 의리와 믿음의 아이콘이 아닌가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문재인 후보님..
그런데.. 이번 제주 경선에서.. 감동받은 것은..
그의 대인배 풍모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의 학습능력이 놀라웠습니다.
대통령 후보를 준비하던 경선 초반..
그는.. 말을 잘하는 후보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설보다는..
매우 기초적이고.. 이론적인 이야기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제주 경선에서의 연설을 들으면서..
제주도민을 위해 비행기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4.3 항쟁에 대한 의견.. 강정마을에 대한 의견 등..
독단적이지 않고..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는 후보님의 연설에..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TV토론에서도.. 경선 초반에는.. 고개를 숙이고 준비해온 내용을 읽으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내용 숙지가 제대로 안된 사람처럼.. 보였는데요..
요즘은.. 이것 마저도 연습이 돼셨는지..
말을 할 때는 앞을 보시고.. 내용을 확인해야할 때만 고개를 숙이시더라구요..
그런데.. 경선초반에 보인 문재인 후보의 어설픔..
당연하죠..!!
문재인 후보는.. 정치인이 되기 보다는.. 평생을 인권변호사로 살고 싶어하셨습니다.
"노무현의 그림자"라는 평가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보다 먼저 인권 변호, 노동자 변호를 시작하셨죠..
사법연수원 차석이라.. 판사가 될 줄 알았는데.. 학생운동의 경력이 문제가 되어
검사가 될 수 있었으나..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변호사 개업을 준비하던 중..
서울이 아닌.. 부산을 택했습니다. 그렇게.. 부산지역 민변대표를 오래도록 역임했습니다..
본인은 무지 겸손하게 쓰신.. "운명"에서도.. 노무현을 노동자들이 지지하였던 이유로..
이 두분이.. 그 어려웠던 시절.. 노동자들을 위해 변호하셨기 때문이라고..
저는 요즘.. 문재인 후보님의 연설과 TV토론 모습을 보면서..
아.. 정말.. 이렇게 이성적이고.. 학습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우리나라를 맡겨도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참여정부야말로.. 민주화된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 훌륭한 정부라고 생각하지만..
실패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우리 상상 이상으로 뻔뻔하고 탐욕스러운 집단이었던 것입니다.
저들은.. 대통령 앞에서 하는 말과 실제로 움직이는 것이 달랐습니다.
한미FTA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통령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한 것을.. 담당자가 지 멋대로.. 사인을 하고 돌아와..
협상의 여지를 좁혀버렸습니다.
그렇기에.. 이명박 정부 5년을 겪으면서..
문재인 후보는.. 지난 참여정부의 실패를.. 가장 뼈저리게 반성하고..
같은 실수 2번 하지 않을 사람인 것입니다.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경험을 통한 반성이야말로.. 내일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밑거름 입니다..!!
이어서.. 제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김진애 의원님이..
문후보님의 캠프에 합류하셨다는 소식은..
눈물이 찔끔날 만큼.. 기쁘고..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문용식 위원장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었던 문재인 후보님은..
이제.. 화룡점정을 찍은 바와 다름 없습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진애 의원님..
모든 민주통합당 지지세력으모부터.. 존경과 미안함을 받는 분 입니다.
오늘도 트윗으로.. 좋은 글귀를 남기셨네요..
"왜 대선후보가 현안엔 눈감고 추모행보만 하는 겁니까?"
- 그러니까요...!!
제가 김진애 의원님에 대해 쓴 글 입니다.
어제 tvN 끝장토론 보셨나요? 허재현의 현장일기 15회 들으셨나요? 김진애 의원님은 대통령 감입니다..!!
http://blog.daum.net/adachi72/16485964
끝으로.. 도올 김용옥 선생께서..
문후보님을 평가한 문장이.. 귓가를 맴돕니다.
"문재인은 해맑기가 그지 없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사심이 없고 대의에 대한 헌신이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자사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하는 매우 훌륭한 인격구조를 갖고 있다.
성품이 선량하며 사물의 정도를 학습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아니.. 어떻게 하면.. 나이 60을 바라보는 남자가..
철학자로부터.. "해맑기가 그지없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게다가.. 성품이 선량하며.. 사물의 정도를 학습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까지..
정말.. 우리 국민이 사랑하지 않을 수없는.. 대통령 후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사족으로.. 어제 망치부인 방송에 나왔던..
박사모가 올렸다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그들에게는 안되는 이유..
우리에게는.. 그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
1.문재인,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http://news.nate.com/view/20110614n26832
2. 문재인, 이적단체 한총련합법화 주장
http://news.nate.com/view/20030811n00863
3. 문재인, 연방제 통일 실천 주장
http://www.independent.co.kr/news/article.html?no=48388
http://new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politics/201102/h2011021121030121000.htm&ver=v002
4. 문재인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해야"
http://news.nate.com/view/20110929n30247
5. 문재인, 학살자 김정일의 죽음에 애도 표명
http://news.nate.com/view/20111219n28516
6. 문재인,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은 이명박 정부 책임"
http://news.nate.com/view/20111004n31389
7. 문재인, 동의대 학생을 보호 못해줘서 아쉽다
http://mosen.mt.co.kr/article/G1109340304
박사모가 올렸다고 알려진.. 문재인 후보 반대 의견을 보면..
저는.. 문재인 후보야말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 후보..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지금.. 가장 많은 이슈를 만들어 내고..
가끔..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사람을 찾아가.. 눈물짓는.. 노련한 연기자 인가요..??
아니면.. 진심으로.. 우리 국민을 위하는..
망치부인의 왈.. "산업화 시절.. 가장 고통받는 노동자 편에 섰던 문재인 후보"를 원하시나요..??
사실.. 진실을 알면.. 선택은.. 매우 쉽습니다..!!
제가 만약.. "문재인 빠"라는 소리를 드는다면..
내 인생의 영광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문재인 이라는 대통령 후보를 지지할 수 있어서..
2012년이 행복합니다..!!
참.. 많은 분들이.. 문재인 후보가 살아온 인생을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아주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http://ko.wikipedia.org/wiki/문재인
- 법무법인 부산에서 노무현과 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30년가까이 가장 친한 친구이자 최측근으로 활동했다. 노무현이 정치인이 되어 청문회 스타가 된 뒤에도 부산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을 지내면서 인권변호사로 일했으며..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 사건, 동의대학교 사건 등 굵직한 시국사건을 변론했다. 한겨례신문 설립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문재인은 무료로 변론을 하게 되면 자칫 사건 당사자와 가족들이 재판을 경시하는 풍조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무료 변론은 하지 않았는데, 경상대학교 교수들이 《한국사회의 이해》라는 저서를 강의했다는 이유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 되자 5년 간 변론을 맡아 항소심에서 승소를 하였을 때, 문재인이 받은 수임료는 고작 1백만∼2백만원대였다..............................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시절 모든 직원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유명했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상황을 명확하게 정리해내는 업무 스타일을 보였다. 또한 참여정부 들어 검사장으로 승진한 17명 중 문재인과 이호철 비서관의 경남고등학교 동문은 한명도 없었는데, 두 사람은 아예 동창회에 얼굴을 비추지도 않았고, 고등학교 동창인 고위 공직자가 문재인의 방에 들렀다가 얼굴도 못 본 채 쫓겨난 적도 있으며, 또한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단 한차례의 식사나 환담 자리도 갖지 않았다고 한다.
2006년 11월 6일 국정자문회의 의원 138명을 보궐할 때, 국정자문위원으로 추가 보선되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문재인에 대해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다...............................
2012년8월28일 강원지역 경선.. 문재인 후보의 연설...
기득권 정치와 재벌, 그리고 검찰의 유착, 그들의 특권 네트워크를 깨겠습니다. 특히 정치검찰, 반드시 청산하겠습니다.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 바로 제 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