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이야기

민주통합당 경선홍보 현수막이 사라지고 새누리당 현수막으로 바뀌었습니다.

행복한하루보내기 2012. 8. 31. 16:11

 

제가 정말로 몰라서 그러는데요..

도로에 있는 정당의 현수막..

걸어놓을 수 있는 일자가

따로 정해져 있나요..??

 

민주통합당의 경선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심지어.. 인구수를 따져봤을 때..

수도권의 경선이 가장 중요할텐데..

민주통합당의 경선을 알리는 현수막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누리당의

통합 어쩌구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 통합 어쩌구 현수막을 보면서..

2가지 이유로.. 화가 나는데요.

 

하나.. 이 현수막을 위해.. 그렇게 무례하게 봉하마을을 찾으셨는지..

노무현 대통령이 현직이었을 때.. 그토록 대놓고 욕설을 하는 연극에..

박수를 쳤다가..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이끈 여당을 이끌었던 사람이..

단 한번의 사과도 없이...!!

심지어.. 방문 당일 2시간 전에.. 전화 띡...!!

ㅡ그래서.. 노무현 재단의 사무총장인가..하는 분이.. 서울에 있다가 급히 봉하마을로 달려갔다는..

왜냐면.. 봉하마을에서 싸움이 날까봐.. 별 것도 아닌 일에.. 휘말릴까봐.. 그래서 달려가셨다고 합니다..

 

나꼼수의 김어준 총수는..

"세상에서 가장 비열한 정치적 행위"라는 비판을 합니다.

 

전날 미리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니고.. 기자들에게 먼저 알리고..

그저.. 사진 한장 남기기 위해..!!

이렇게 비열하고.. 야비하고.. 무례한.. 그런 "통합"이 있을 수 있나요..??

 

박근혜 후보는 전태일 재단에서는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갈 일 없을 거라 합니다.

왜냐구요..??

 

"거칠은" 진보진영에게.. 쫓겨나는 박근혜 후보..

박근혜 후보는 통합을 원하지만.. 거부한 쪽은 바로.. 진보진영이다..

뭐.. 이런 사진 한장을 위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이번에 전태일 재단에서 받아줬다면..

장준하 선생의 유족에게까지 갔겠죠..!!

본인이 쫓겨나는 사진을 원하고 있으니까요..!!!

 

장준하 선생의 부인은.. 단 한번도 박근혜를 용서한 적이 없다 했으니..

언젠가는.. 그 쫓겨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겠죠..

 

지금.. 언론은.. 착실하게.. 박근혜의 홍보 찌라시 역할을..

너무나 잘하고 있으니까요..

 

박근혜 후보가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

그녀를 위한 사진을 찍을 것입니다.

그녀를 위한 기사를 쓸 것입니다.

 

이렇게 거대한 힘에 맞서.. 민주당 경선 참가자 수가 100만을 넘어섰다면..

이것은 기적입니다..!!

이것이 민심입니다..!!

 

그러니.. 그 경선 참여를 알리는 현수막을 떼어버리고 싶겠죠..

그리고서는.. 이 막무가내 "통합"을 홍보하고 싶겠죠..

 

 

- 왼쪽 사진은..  며칠 전 민주통합당 경선 홍보 현수막이 걸린 우리 동네 사거리이고요..

  오른쪽 사진은.. 민주통합당 현수막이 사라진 자리에 걸린 새누리당 홍보현수막 입니다.  

 

 

현수막을 보면서 화가 난 첫번째 이유..

앞서 밝힌대로.. 이 "통합"이라는 "눈가리고 아웅" 문구에 화가 난 것이고요..

그러니까.. 이 기가막힌.. 국민을 기만하는 홍보문구에 화가 난 것이구요..

 

더불어.. 지들은 새빨간 색을 잘도 사용하는 구나..

옳은 소리하면.. 무조건 빨갱이라 손가락질 하면서..

 

심지어.. 박정희 대통령 통치 시절에 빨갱이란 이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자기네들 새빨간 색은.. 참으로 당당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뻔뻔함이.. 소름끼치도록.. 화가 났습니다.

 

 

화가 난 이유.. 2번째는..

아직 민주통합당 경선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급하지도 않는 자기네 현수막을 떡~하니 걸어놓은 처사 입니다.

 

새누리당이 지금.. 민주통합당 경선에.. 떨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태풍을 예비하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이번 태풍 보도는.. 좀 심했다 생각했습니다.

 

바람 한점 없는 아침.. 출근을 하면서..

초,중,고등학교 휴교까지 내려질만한 상황인지..

의심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태풍은 그리 비가 많이 내린다고 했는데..

왜 아무런 대비없이.. 아이들을 등교시켜서.. 아이들을.. 물난리 속으로 내몰았나요..??

 

 

그리고.. 여기저기.. 신문지로 태풍을 예방하라는...!!

그래서..!!

태풍불 때.. 창문에 신문지를 붙여야 한다는 것의 배후 세력은..

혹시.. 찌라시 신문들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주도에서 59% 지지를 받은 문재인 후보는..

가히 돌풍이라 할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태풍이.. 문재인 후보의 돌풍 소식을 꿀꺽~ 했습니다.

그러더니.. 연속적으로 보도되는 성폭행 사건, 묻지마 폭행 사건...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정치에서 관심을 끄라도 주문하고 있습니다.

 

에잇..!!

그래도.. 민주통합당 경선.. 이미 100만 인구가 참여하고 있다..!!

 

새누리당 경선.. 겨우 20만 참여한 주제에..

어디 감히.. 대세론..이라고 주장하는지.. ㅉㅉㅉ

참으로.. 부족한 인간들 입니다..!!

그나마 투표율은 41%.. 에잇..!! 부족한 놈들..!!

 

나쁜 놈들..!!

약삭빠른.. 얍시리.. ㅋㅋㅋ

 

 

결론 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통합"을 이야기 하기 전에..

기본적인 "예의"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남의 경선 방해하면서.. 얼마나 좋은 일이 생기겠습니까..??

그리 얍실하게 행동하면.. 그만큼의 반발이 생길 것 입니다.

 

 

끝으로.. 문재인 후보의 전북경선 승리를 기원합니다.

 

나꼼수 봉주18회를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문재인 후보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래도 같은 편인데.. 손학규 후보가 자꾸만 싫어지니.. 걱정 입니다.

그냥 맘 편하게.. 문재인 후보만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저는.. 지금 이순간.. 문빠라고 손가락질 받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저는 문빠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