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이야기
한진중공업, 현대 중공업.. 잇따른 노동자 자살.. 보도조차 하지 않는 우리 언론.. ㅠㅠ
행복한하루보내기
2012. 12. 24. 11:27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 입니다. ^^
어려서부터..
그 어떤 날보다 크리스마스는..
마음이 더 설레고..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특히, 좋아하는 노래가...
들국화의 "또다시 크리스마스.." ㅎㅎ
- 거리에는 캐롤송이 울리고..
괜시레 바빠지는 발걸음..................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크리스마스가 즐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거리에도.. 뭐.. 캐롤송이 울려퍼지는 것 같지 않구요.. --;;
사실.. 요즘 뉴스를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면서.. 관련 기사 몇개 올립니다.
잇단 노동자 자살, 보도조차 안하는 조중동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787
- "한진중공업에 이어 현대중공업 비정규직 노동자도 절망감 끝에 생을 마감했다. 출구 없는 생활고와 노조탄압, 대선 결과 등에 따른 좌절감이 낳은 비극이란 해석이 나온다. 민권연대의 한 활동가도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지만 24일 이 소식들은 전국 9개 일간지 중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만 보도됐다."
한진중공업 노조간부 자살, "복직 2일만에 휴직, 158억 소송"에 30대 가장 죽었다
현대중공업 노조원도 투신… 노동계 술렁
- 민주노총 24일 추모집회
“노조 탄압·대선 절망감이 죽음으로 내몰았다”
"나는 꼼수다"의 패러디 방송인 "나는 의사다"에서..
자살은 성공해도 문제지만.. 실패해도 더 큰 불행이라면서..
자기가 인턴일 때.. 응급실 근무를 했는데..
자살의 후유증이 차마.. 말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내가 죽으면 누군가는 반성을 하겠지..하지만,
가해자들은 반성은 커녕.. 자기 변명하기에 급급하니..
절~대 자살은 안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로부터 158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면..
그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노동자들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던지는 상황을..
최소한.. 언론이라면.. 보도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