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 우석훈, 이털남 김종배, 이철희, 유창선.. 그분들은 왜 반성도 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나..
제가 아직까지 멘붕이여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저 나름대로 정신차려서
그런 것인지..
자기반성은 이제 그만 하고..
다른 분들을 좀..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딴지라디오의 <벙커1 특강> 2회가
선대인씨 강의-더군요..
뭐.. 나꼼수와 나꼽살은 서로 같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되지만..
저는.. 화가 났습니다..!!
지금.. 문재인을 지지했던 수많은 국민은 지금 깊은 슬픔에 잠겨 있고..
조국 교수와 같이.. 공인임에도 적극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했던 사람은..
<묵언안거>라는 <침묵의 형벌>을 스스로에게 내렸는데....
같은 민주진영이라 하면서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거나.. 손학규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은..
되려 반성보다는.. "것봐라.. 내가 뭐랬냐.. 문재인 후보로는 부족하다고 하지 않았냐.."
혹은.. "문재인 후보는 내 말을 듣지 않아서 이 꼴 난 거다"..라며..
오히려..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으로는 안된다.."
"제 3정당을 만들든.. 민주당을 깨든.. 어떻게든 해보자.."라고 조언 합니다..
그런데요..
그런데요..
지금.. 이 주장을 제일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새누리와 박사모.. 조중동문과 그 종편들 입니다..!!
그럼에도.. 민주진영을 혼란 속으로 빠뜨리는 사람들이..
그 잘나신 분들이.. 바로.. 민주진영에 있다는 생각에.. 정말 화가 납니다.
혹시.. 지금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 를 비판하시는 분들..
본인의 생각이 옳다는.. 그 자부심으로.. 그렇게 나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면서.. 마치 부정개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는..
무지몽매한 사람들로 치부하시는데.. 과연 그럴까요..??
먼저.. 저는.. 수개표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자개표로 대통령을 뽑았다 하더라도..
좀 더 확실한 수개표를 통해..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어주는 것은..
국가의 주인을 국민으로 인정하는.. 민주주의의 첫번째 절차 입니다..!!
저는.. 더불어.. 수개표의 결과가.. 대통령의 당선을 바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모든 선거에서.. 전자개표 이후에는.. 반드시 수개표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 믿고..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가 비록 진다고 해도.. 어쩔 수 없었다고.. 스스로 반성하면서..
그렇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이며..
그 절차가 매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믿음을..
우리 국민에게 심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수개표 주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개표는.. 이번 선거가 아닌.. 다음 선거를 위해.. 야당에서 꼭 필요한.. 절차인 것입니다..
그리고.. 괜한 오해를 하실까봐.. 몇가지 전제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제게.. "민주당은 개혁하지 않고, 다은 선거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라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아닙니다".
민주당은 정책적으로나 절차적으로나 민주적인 정당으로 바뀌어야 하며..
조금 더 우리 서민들의 생각을 실현하는.. 서민 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인적 청산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데도.. 민주당과 문재인은 왜 정신 못차리고.. 저러고 있는가..??"라고 질문해주신다면..
그 이유는요..!!
지금.. 개혁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김한길, 손학규 진영이.. 친노니 비노니 하면서..
민주당의 개혁을 오히려 방해하면서.. 친노가 물러서는 것이 개혁이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으니..
실제로..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살펴보면...
친노라 불리우는 국회의원들이 많이 선택됐습니다.
심지어,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영남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국회의원 후보들은..
대부분 친노 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즉, 개혁의 대상이 대선 후에 오히려.. 민주당을 쥐고 흔들고 있으니..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는.. 과연.. 어떤 반성을 하고.. 어떤 개혁을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도.. 유창선 박사님은.. 친노가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다 물러나야 된다고 하시니.. 저는..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대체 어떤 개혁을 하자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혹여.. 당원들의 권리를 약화시킨다는 이유로.. 국민참여경선를 폐기하자..는 뜻이신지...
민주당이 깨진 후에.. 대체 이 나라는 누구의 손에 들어 가게 되는 것인지..
저는..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저는.. 이번 문재인 후보의 패배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은..
어쨌거나.. 충청도, 인천, 강원도의 마음을 얻지 못한..
문재인 후보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신사적인 태도가 오히려.. 사람들을 불안하게 했다고 할까요..
예전에.. <착한 사람은 무식한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책을 본 적이 있는데요..
무식하게 자기 주장을 하는 사람에게.. 아무리 설득을 해보려 해봤자..
스스로 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상처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유없이 소리를 지르고.. 무식하게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에게는..
같이 소리를 지르거나.. 완전 무시하거나 해야 한다는 것이죠..
여튼.. 이번 대통령 선거에.. 문재인 후보의 책임이 크다는 것과..
문재인 후보 개인에게만 이번 대통령 선거를 맡겼던.. 민주당 조직의 책임에 대해..
"책임이 없다.."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거 기간 내내.. 문재인 후보를 흔들어 댔던.. 이들에게도..
그 책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 니다.
특히.. 대놓고.. 문재인을 까고.. 안철수에게 희망이 있다고 이야기한.. 선대인씨..
당신은.. 지금.. 나서지 않는 것이.. 기본 예의 입니다..!!
안철수 후보보다.. 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의보다는 자기와 친하다는 이유로..
혹은 같은 서울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지식인 그룹 입니다.
특히.. 한미FTA 통과 될 때.. 머리를 깎는 등.. 진심을 보여줬던.. 우석훈 교수님..
당신과 친하다는 이유로.. 손학규 후보를 지지하셨지 않습니까...
손학규 후보 캠프에서 불러준다면.. 아마도 그 캠프에 합류했을 거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그러면..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수많은 사람들은.. 반성해야 마땅하고..
문재인이 아닌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큰소리 쳐야 마땅한 상황이라는 말씀입니까..
즉.. 문재인 후보가 아니었다면.. 이길 수 있었던 선거라는 것입니까..
더욱이, 나꼽살을 통해.. 선대인씨와 우석훈씨는..
꾸준하게.. 노무현 정부나 이명박 정부나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김미화씨가.. 그렇지는 않다고.. 해도..
계속해서.. 노무현 정부는 모피아들에게 둘러싸여.. 경제정책을 실패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를 보십시오..!!
박근혜 정부에 대해 희망을 얻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동자 목숨에 대해..
우석훈 박사님과 선대인씨는 어떤 반성이나 사과를 했습니까..??
마찬가지라면서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나..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되나..
마찬가지라면서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그분들은.. 아마도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면.. 희망을 끈을 놓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 입니다.
"입진보"라는 단어가 왜 나왔을까요..??
저는 지금까지.. 이 단어를 사용하기 꺼려했습니다.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같은 입장에서.. 다른 한편을 공격하는 것 같은..
그런 뉘앙스가 싫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노동자들의 죽음에.. 자신들의 책임을 통감하지 못하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당신들의 주장이 옳다고 소리 높이는 것을 보면..
그래서.. "입진보"라는 단어가 나왔나 보다.. 그렇게 생각됩니다.
맞아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들..
우리 사회가 얼마나 바뀌겠습니까..??
그런데요..
그것이 민주주의 입니다.
혁명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투표로 세상을 보다 좋게 만드는 것이..
민주주의 입니다.
이털남 김종배씨는.. 선거 기간 내내.. 그토록..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선거가 끝난 후에는.. 민주당의 비주류라는 국회의원을 불러다가..
문재인의 스킨쉽이 부족했다는 말에.. 동의를 하더군요..
자기 앞에 있는사람에게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그 사람이 사라진 후에.. 그래서.. 민주당이 안된다고 합니다.. -,.-;;
유창선씨는.. 친노그룹이 이번 선거를 망쳤다고 하면서..
왜.. 퇴진을 말하지 않았냐고 말합니다..
그러면.. 민주당이 깨지면 될까요..
민주당이 아닌.. 제 3 정당이면 될까요..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에.. 왜 다른 정당을 만들지 않고..
그렇게.. 묵묵하게.. 한나라당 안에서.. 안주인 노릇을 했을까요..
대통령 선거 이후에... 제가 생각하는.. 선거 패배의 이유는..
이해찬 퇴진 등을 주장하여.. 문재인의 손과 발을 다 묶어 놓고..
이제 와서는.. 문재인에게 저돌적인 부분이 부족했다고.. 그 탓을 하는.. 정치평론가들 입니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가만히 있으니.. "만만한 사람이 문재인-이죠..!! "
그리고, 만만한 사람들이 친노-죠..!!
선거 기간 내내.. 그토록.. 안철수에게 다 내어 주어라..
안철수 후보가 눈물을 흘리면서 그만두게 한 민주당의 책임자를 색출하라는 둥..
그렇게 뒤흔들더니.. 패배 이후에는 것봐라.. 내가 뭐랬냐........................
뻔뻔하기가.. 정말.. 정치인 빰치는 수준 입니다.
당신들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어떤 분이.. 이명박 정부 내내 정부를 비판하시다가..
안철수가 양보했기 때문에.. 투표를 안했다는 말을 아주 당당하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렇지 않다.. 이번 정권의 연장인 새누리당보다는
민주당의 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당신이 말하는 사회에 더 가깝다고 했더니..
민주당은 무조건.. 싫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을 못믿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민주당이 안철수 후보를 그만두도록 정치공작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 정치공작이 더러워서.. 민주당이 망하는 꼴을 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누가 했냐.. 조중동만 보지 말고..
다른 신문들도 좀.. 같이 보라고 했더니..
자기는 조중동문은 보지도 않고.. 한겨레 경향만 본다고 그러더라구요.. --;;
그렇군요.. 그랬습니다. ㅠㅠ
소위 진보라 하는 신문들의 사설들에서도..
문재인으로는 안된다.. 얼마나 그랬습니까...!!
그 이유가.. 민주당이 아직 정신차리지 못해서 라는데..
저는요.. 민주당 비판하시는 분들..
제발..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꾸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들은.. 마치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 보는 것처럼..
"에효.. 저러니까.. 민주당이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거야.."라고..
평가만 합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를 심판하지 않고.. 2013년 체제라는 둥.. 뜬 구름 소리만 하다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이명박 정부 심판이 아닌.. 노무현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로 치뤄야 했습니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국민들의 깊은 슬픔에 소금을 뿌리면서..
자기 반성 없이.. 아직까지.. 대중 앞에 나서는.. 그 용기가 참 대단 합니다..
그럼에도.. 한가지만 부탁드립니다..
민주당..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안철수 후보처럼. 그 대답은 민주당에서 내놓아라 하면....
솔직히..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변화를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변화를 요구하는 쪽에서.. 대충.. 가이드라인이라도 말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제 생각은.. 지금의 국민참여경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해서..
당원뿐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보다 많은 국민이.. 민주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철희 소장님.. 이번 대통령 선거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컸기 때문에..
이길 수 선거였다고 하시는데.. ㅉㅉ
딴지일보에서 소개한 "뱅뱅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뱅뱅 청바지가 국내 매출 1위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서는 뱅뱅 청바지를 입는 사람이 없습니다.
즉..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평가만으로..
이번 선거가 이길 수 있는 선거였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들은 팟캐스트 중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는..
"이이제이"에서 이야기했던.. "우리나라는 민주진영의 표만으로 단 한번도 대통령 선거에서
이긴 적이 없었는데.. 그나마.. 이번 선거에서 가작 적은 표차로 진 것이다.."...입니다..
감옥에 있는 망치부인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망치부인이 있었다면.. 이번 선거에서 보다 적은 표차로 졌을까요..??
혹여 이길 수 있었을까요..??
제게.. 조금이라도 더 힘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저의 한계를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마음 아파 합니다.. ㅠㅠ
다음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 방송국을 만든다구요..??
ㅎㅎ 제가 방송산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럼에도.. 저의 짧은 지식으로도.. 그렇게 작은 방송국 가지고는..
결코 여론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최소한, 지상파와 종편과 같이.. 모든 지역에서 방송이 나와야지요..!!
노무현 정부 때.. 몇몇 뜻있는 분들이 모여서.. 시민방송 RTV를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물론,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누구도.. 그 방송을 보기가 쉽지 않죠..
지금.. 우석훈 박사와 김용민 교수가 하려고 하는 방송국은..
제 2의 시민방송이 될 가능성이.. 거의 90% 입니다..!!
저는.. 솔직히..
알만한 분들이 왜 또 저러실까.. 싶습니다..
다음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
제 생각에는.. 단일화를 빨리 이루어서..
소위 민주진영이라고 하는 세력이..
딴 소리 않고.. 확실하게.. 그 후보를 지지하는 것입니다..!!
많이 배우셨다는 분들일수록..
이상하게.. 선거에서 지는 방법만 주장하시니..
혹여.. 자신의 뱃속을 채우려는 것은 아니겠죠...!!
저같이.. 힘없어.. 기댈 곳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
정말.. 의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