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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1 특강을 듣고.. 서화숙 기자를 좋아하는 이유.. 그녀가 주목한 이준구 교수, 이재명 성남시장, 박창근 교수를 검색하다..

행복한하루보내기 2013. 2. 6. 16:27

 

<벙커1 특강>..

네번째 강의를 들었습니다.

 

서화숙 기자님의 특강이라..

많은 기대를 하였습니다. ^^

 

서화숙 기자님을 좋아라..하는 이유는

조금 뒤에 적고요..

 

 

사족을 먼저 붙이자면..

두번째 특강이었던 선대인 박사님의

특강이후로.. 잠시 멀리했던 <벙커1 특강> 입니다.

 

선대인 박사님의 경제적인 혜안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벙커1 특강 > 내용도.. 매우 유용한 것이었고..

몇몇분들은.. 자기자랑이 지나친 것 아니냐..고 하셨지만..

제 생각에.. 그 정도의 자기자랑은..

청취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심지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민주당을 비판하시고..

민주당에는 희망이 없다고 음해하시고..

끝내 안철수 캠프에 들어가신 것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는.. 반성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대인 박사님 뿐 아니라.. 이철희 소장, 수많은 진보언론은..

정권교체에 대한 바람이.. 일반 국민들보다 적었던 것이 아닌가..

그 결과.. 민주당 흠집내기에 골몰했고..

그 결과.. 48%의 국민들을.. 깊은 슬픔에 빠뜨리게 된.. 선거 결과에 대해...

심지어.. "내 책임이 아니다.. 것봐라.. 내가 뭐라고 했냐"며.. 뻔뻔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선대인 박사님의 목소리가.. 너무 불편 합니다..!!

 

 

하지만, 서화숙 기자님의 강의는 안들을 수 없었습니다. ㅎㅎ

서화숙 기자님은.. 오늘 강의에서도 말씀하셨지만..

대중문화에 대한 애정도 많으시고..

열린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직설적으로.. 단호하게 해주시고..

비꼬아야할 때는.. 적절히 비꼴 줄 아는..

 

저 역시.. 여자로.. 사회생활을 하는 여자의 한사람으로.. 존경하는 한편..

서화숙 기자님의 글보다는.. 서화숙 기자님의 말을 더 좋아합니다.

목소리도.. 어찌나 시원시원하신지.. ㅎㅎ

 

 

서화숙 기자님의 이번 강의의 핵심은..

아마도.. "나쁜 권력자들이 뻔뻔한 것만으로는 나라가 이 지경이 되지 않는다.

약한 서민들의 무기력증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고 있다.

힘이 없는 우리는 쪽수가 힘이다. 부당한 일을 당할 때 가만히 있지 말고..

나쁜 권력자의 불법에 분노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홍세화 선생님이 언급하신..

"인간 괴물은 소수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그 괴물을 인정해주는.. 우리 이웃들이다."

 

또,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죠..

"무섭다면.. 안된다면.. 최소한 벽을 향해서라도 저항하라"

 

김근태 의원님께서는..

"2012년을 점령하라"고 하셨죠..

 

이 모두가.. 우리같은 서민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세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끝으로.. 서화숙 기자님이..

오늘 주목하는 3명의 지식인.. (혹은 지식인 2명과 정치인 1명)을 소개합니다.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님에 대해서는..

에전 선비와 같이.. 언행일치..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같은 분이라며..

주목하셨구요..

 

이준구 "MB, 의리는 조폭사회에서나 높게 평가한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5881

- 특별사면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임을 계속 강조하는데, 우리 국민이 그런 구린 짓 하라고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주었답니까?"라고 반문한 뒤, "대통령이 가진 손톱만큼의 권한이라 할지라도 모두 나라와 국민을 위해 쓰라고 준 것입니다. 파렴치한 제 식구 감싸기에 악용하라고 그런 권한 준 게 아닙니다"라고 일갈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분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인터뷰 하면서.. 신선한 감동을 받으셨다고.. ㅎㅎ

 

이재명 성남시장, “준예산 사태, 시민의 힘 보여 준 계기”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268

- 이 시장은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등원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형사법적으로 명백한 직무유기이고, 다수의 힘을 가지고 저지르는 횡포이며 폭력이고, 독재를 넘어 선 전제(專制)”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님은.. 지금 다들 4대강 4대강 하는데..

지금 국토부에서는 4대강을 저렇게 내버려 두고.. 지류 공사에 14조원을 또 솓아붓겠다고 한다.

여러 회유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학자적 소신을 굳히지 않는 분이라..칭찬하셨습니다.. ^^

 

'4대강 킬러' 박창근, 국토부 주장 허구성 반박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5609

- 국토부의 '보 바닥보호공 변형은 보 본체 안정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국토부가 승인한하고 한국수자원학회가 발간한 하천설계기준(2009)에 따르면 '세굴로 인해 보 본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바닥보호공을 설치'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국토부의 이런 주장은 국토부가 승인한 하천설계기준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서화숙 기자님의 얼굴을 공개하고 싶지만..

서화숙 기자님은.. 길을 가다가도.. 남의 일에 참견을 좋아라 하는 성격으로..

가급적 얼굴은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으니.. 사진을 올리지는 않겠구요..

 

다른 분들도.. 서화숙 기자님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십사..하는 뜻에서..

이 글을 씁니다.

 

 

시원시원한 말투로.. 이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흔치 않는.. 제가 존경하는 여자 + 사회 선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