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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검찰총장을 응원합니다..!! -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사퇴하고, 원세훈 국정원장은 구속하라..

행복한하루보내기 2013. 6. 10. 11:09

 

채동욱 검찰총장..
이번 정부의  인사청문회에서..
유일하게.. 웃으며 끝난 인사-라고 하는데요.. ^^
  
그 이유.. 채동욱 검찰총장은.. 위에서 선택한 사람이 아니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라는 곳에서.. 추천하여..
대통령이 그 중 임명하여.. 검찰총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국정원의 선거개입 수사.. 즉 원세훈 국정원장 구속여부와 관련해서.. 
법무부 장관과 대립이 있다고 합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수사결과에 따라.. 구속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를 막기 위해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보다는 낮은 자리인만큼..
이번에 검찰총장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이번 정권에서.. 다른 예를 찾을 수 없을만큼.. 가장 괜찮은 인물인데..

우리가 지지하고 응원해서 그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채동욱 검찰'에 역풍이 없는 이유 - 중앙일보
- 검찰이 요새 수사하는 대상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사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신앙처럼
추진했던 4대강 사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아들을 자퇴시킨
영훈국제중학교 등이 있습니다........
  채동욱은 개정된 검찰청법에 따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검찰총장 후보자 세 명을 추천하고,
이들 가운데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뽑힌 첫번째 총장입니다.
  채 총장은 4년전, 지극정성으로 돌보던 뇌성마비 22세 딸을 저 세상에 먼저 보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청산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그 아픔은, 모르긴 몰라도 
내면을 키워가지 않았을까요.

 

'채동욱 검찰' 출범 2개월..검찰개혁 추진 성과는?  - 뉴스토마토
- 지난 4월4일 채동욱 검찰총장이 임명된 이후 2개월이 지났다.
 채 총장은 지난해 '검란(檢亂)'과 성추문 검사, 비리 검사 등 각종 논란에 얼룩졌던
검찰 조직을 추스르고 무난하게 검찰을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채동욱 "수사 사항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 - 머니투데이
- 채 총장은 원전비리 수사와 관련해선 " 이번 만큼은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의혹과 불안을 말끔히 해소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의 추징금 집행에 대해서도 " 정의를 바로세운다는 관점에서 접근해라.
용기와 몸을 던지는 헌신이 필요하다"는 말로 집행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그런데.. 오늘 포털 사이트의 메인 뉴스에 오른..

청와대의 입장이.. 왠지.. 사람 불안하게 만듭니다.. ㅠㅠ  

 

"채동욱은 MB가 지명한 검찰총장" 청와대 발언 논란 - 노컷뉴스

- 이정현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만큼 그가 '채동욱 검찰총장은
MB정부에서 지명한 사람'으로 선을 그을 경우 검찰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명하는
동시에 정치적 책임에서도 비껴서려는 의도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채동욱 검찰총장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합리적 보수, 표창원 전 교수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보수의 모습-입니다.. ^^

 

 

물론.. 어차피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마찬가지라고..

나중에 뒷통수 맞고 후회하지 말라는 트윗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뒷통수 맞더라도.. 응원하겠습니다.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있더라도..

지금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을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가장 작지만.. 가장 소중한 노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배신당하더라도..

그 때가 되면.. 또 다른 사람..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을 찾아서 또 지지 하겠습니다.

지치지 않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죽었다고.. 슬퍼하기는 하지만.. 절망하지는 않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꿈.. 지역감정 타파를 위해 애쓰는 정치인을 지지하겠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는 정치인을 지지하겠습니다.

 

이것은.. 그 개인을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바로 서기를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 입니다.. ^^

 

 

한때.. 안철수 교수를 응원했지만..

지금은 사실.. 그를 믿지 못하겠습니다. 아니, 솔직히.. 비판할 거리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를 존경했던 저 자신에 대한.. 배신감도 있습니다. --;;

 

하지만, 의사이면서..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일을 소중하게 여겼던.. 

그의 과거는.. 누가 봐도.. 훌륭한 일-입니다.

이익보다 영혼이 있는 회사를 만들려고 한 것도 훌륭한 일입니다.

지금.. 그의 정치적 행보가.. 내 맘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그의 과거마저.. 잘못됐다.. 하지는 않겠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청와대와 법무부 장관의 의견에 따라..

원세훈 국정원장의 영장을 포기한다면..

그 때에는.. 채동욱 검찰총장을 비판할 것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것은.. 채동욱 검찰총장이라는 개인이 아니라..

그나마.. 일선 검찰들이.. 자부심을 갖고 수사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현재의 검찰총장 입니다.

 

 

저의 소망은 그저.. 남북 간 평화를 통한 경제 발전, 지역감정 해소를 통한 정치 개혁,

검찰개혁을 통해 사회 정의가 이뤄지는 나라.. 그래서 억울한 사람이 없는 나라,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고.. 어린 아이는 교육받을 수 있는 나라..

천막치고 농성 좀 한다고.. 목숨이 위험받지는 않는 나라..

그러니까..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입니다. ^^  

 

그저..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나라가.. 지금보다는 조금 더 평화롭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