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행복하면 되나요..?? 사회가 불안한데.... - 제헌절 717명의 청소년이 시국선언한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70대 초반이신 울 어머니에게.. 아무리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려도..
울 어머니에게 중요한 것은.. 집 뒷산에 토마토를 심었는데, 그 토마토를 까치가 다 먹었고,
올 여름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토마토가 예쁘게 자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때 저와 언니들의 설득으로.. 노무현을 지지하셨던 울 어머니는..
이영돈 피디의 먹거리 x파일 이후로.. 채널A의 애시청자가 되어..
자꾸만 다른 소리를 하십니다.
아무리.. 그것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
돌아가신 분께.. 그 채널A방송이 얼마나 몹쓸 짓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드리고 있지만.. 그래도 울 어머니는 먹거리X파일을 포기 못하십니다. ㅠㅠ
아.. 종편............................ ㅠㅠ
몇몇 진보학자들은.. 종편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종이신문들이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방송을 하면서 적자가 나봐야.. 정신 차릴 것이라고...
에라이..!!
그렇게.. 탁상공론만 하니까..
진보가.. 기득권 세력에게 안되는 것입니다.. ㅠㅠ
물론.. 종편.. 적자 입니다..
완전 적자 입니다..
그래도.. 권력과 재벌은 종편을 좋아라.. 합니다.
이성적인 판단..?? 그런 거 없습디다..!!
0.1%의 지분을 가진 사람이.. 전체 그룹을 움직이는 것이..
우리나라 재벌의 현실 입니다..!!
세상이.. 이렇다 보니.. 우리 국민들은..
진실에서 멀어진 채.. 살아가는 듯 보입니다.
희마잉 없어 보입니다.. ㅠㅠ
하지만..!!
"현재"보다 "미래"가 중요한 사람들..
바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제헌절을 맞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계획은 717명이 모여 시국선언을 하려고 했는데..
신청자가 너무 많아.. 817명의 학생이름으로 시국선언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요즘 제가.. 가장 열심히 시청취하는 방송이
서화숙 기자의 3분 칼럼과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 인데요..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의 언론이 똑바로 설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이명박 정부에서 해직된 언론인들이.. 지속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뉴스타파와 고발뉴스를 후원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두환, 삼성문제 전문가가 된 이상호 기자는 말합니다.
"고발은 미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애정에서 나오는 것이라고요.."
고발뉴스를 볼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佛 르몽드 “朴, 국정원‧보수언론 지원 받아 사건 은폐 ‘분투중’”
“朴 목적, ‘국정원 사건’ 파헤치는 野 신뢰 떨어트리는 것”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8
청소년들은.. 옳은 것이 더 중요한 이들 입니다.
왜냐하면.. 앞으로의 세상은.. 우리의 미래는..
바로 청소년들이 주인-이기 때문 입니다.
우리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서.. 평화가 위협받아.. 우리 경제가 흔들릴 때에..
어른들은 "그거 참.. 잘 됐다.. 고소하다..!!" 하겠지만..
우리 청소년들의 5년 후 모습은.. "경제난", "취업난" 입니다..!!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했다고..
국정원 직원들이.. 인터넷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으로.. 댓글을 다는 것에 대해..
어른들은 너무나 쉽게 "그럴 수도 있지..
예전에는 죄없는 사람도 데려가다 반쯤 죽여서 내보내던 곳"이라며.. 고개를 돌릴 때..
청소년들은.. "그러면.. 5년 뒤..
우리가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며..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거리에 나와 시국선언을 하게 됐습니다.
청소년 817명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규탄' 시국선언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717_0012231307&cID=10201&pID=10200
- 대한민국의 근간인 민주주의를 짓밟은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지금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며 "정의는 교과서 안에만 있는 것인지 의문 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미래의 유권자로서,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당당히 정부에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정부는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국정원을 확실히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생들은 이날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 6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정원의 NLL 발언록 공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5.3%가 '국민들의 촛불, 시국선언의 확산을 막기 위한 물타기 용'이라고 답했다.
또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해 응답자의 33.2%는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촉구'라고 답했다.
이어 '국정조사'(24%), '철저한 진상규명'(20.4%), '원세훈·김용판 구속'(13.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의 미래는 정말로 청소년들의 것인가요..??
그렇다면.. 국정원 선거개입의 진실을 알려달라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법치주의를 지켜달라고..
그렇게 외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사회가 올바른 곳으로 가는 방법..
어른들보다.. 우리 청소년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될 아이들이기에..
이렇게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나만 행복하면 뭐합니까..?? 우리 사회가 이토록 불안한데요..
민주주의, 법치주의, 복지국가, 평와와 안정..
이 가치들이 흔들리면.. 우리이 미래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끝으로.. 복지국가의 조건이 바로 민주주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민주화를 하겠다고 했는데..
정책은 갈수록 후퇴하고 있습니다.
노무현은 잉여금 16兆 넘겨줬는데, MB가 물려준 건…
세수부족 사태 계기…늦기 전에 증세논의 시작해야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61587
- 정부의 재정건전성을 가늠하는 기준인 관리대상수지도 노무현 정부 말인 2007년에 6조8천억원 흑자이던 것이 이명박 정부 말인 2012년에는 17조4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세금 수입만으로 따져도 노무현 정부는 이명박 정부에 쓰고 남은 세금 16조5천억원을 잉여금으로 넘겨줬다. 이명박 정부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감세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 반면, 이명박 정부가 박근혜 정부에게 물려준 세계잉여금은 마이너스 1천억원이었다.
....벌써부터 노인 기초연금 등의 공약이 원안보다 크게 후퇴하는 등, 재원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이 곳곳에서 터져나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주의가 성장하면 경제는 후퇴한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민주정부 10년이.. 이렇게.. 숫자로 말해주는데도.................. ㅠㅠ
국가가 민주적으로.. 합리적으로 굴러가야..
경제도 회복되고, 복지도 증가한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 입니다...!!
김영삼 정부가 불러온 IMF 누가 해결했는지..
김대중 대통령을.. 해외에서 왜 그토록 칭송하는지..
우리나라 국민만 모르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