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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옷 보관 방법~

행복한하루보내기 2007. 10. 31. 16:23
여름옷 보관 방법~
글쓴이 : 덕스` 번호 : 9270조회수 : 17572007.08.22 13:46
 가을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미리!
여름옷들을 한번에 정리할 수는 없다. 일단, 물놀이에 썼던 수영복과 튜브와 민소매 옷처럼 한여름 옷부터 정리 하는게 좋다.

 

 수영복과 물놀이 도구는 어떻게 할까요?
수영복은 물놀이 후 곧바로 씻어서 보관 하는 게 좋다. 특히, 실내외 수영장에는 소독약이 첨가되어있어 표백될 수도 있다. 보통 수영복을 젖은 채로 비닐에 싸서 집으로 가져오는데, 이럴 경우는 변색의 원인이 된다. 맑은 물에 씻어서 마른 수건으로 감싸서 집으로 가져온 후 곧바로 세탁을 하는 게 좋다. 세탁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넣고 손빨래를 한 후,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건조를 한다. 물놀이 도구는 세제를 약하게 풀어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가며 닦는다. 특히, 바닷가와 모래사장에서 놀았던 튜브나 물놀이 장난감은 여간 해서는 모래가 완벽하게 빠지지 않는다. 바람을 넣고 구석 구석 닦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말릴 때도 바람을 넣고 건조하면 틈새까지 잘 말려진다. 이렇게 뽀송 뽀송하게 말려진 물놀이 도구는 꼭꼭 눌러 바람을 다시 완벽하게 뺀 후, 잘 접어 놓는다.
 애들의 흰옷…… 살 때는 예뻤는데, 얼룩이 묻은 것 다시 한번 빨아서…
여름철에는 특히 흰옷이 많다. 그런데 과일 물이며 진흙 등이 묻었을 때, 금방 빨래를 하지 않으면 얼룩이 남아버려, 외출용으로 입힐 수도 없고 그냥 집에서만 입는 옷으로 전락해버린다. 바로 바로 세탁해서 얼룩을 미리 없애면 제일 좋다.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보관하기 전에 다시 한번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삶아서 소독을! 식초를 넣어 땀냄새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관하자구요
철저히 살균을 해주는 의미에서 삶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를 할 때 물 한 대야에 식초를 한 스푼 정도 넣어 빨면 땀냄새도 제거되고 색깔도 더욱 하얗게 됩니다. 시간이 빠듯하면 살균기능이 첨가된 세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네요. 빨래를 헹굴 때 식초 몇 스푼을 떨어뜨리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귤 껍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귤 껍질을 끓여두었다가 그 물에 담근 후 헹구어내면 좋습니다. 아이들 흰 양말은 레몬 두세 조각 같이 넣고 삶아도 깨끗해집니다.
 여름 니트는 어떻게 손질하지?
먼저 얼룩진 부분을 체크하고, 세제를 풀어 놓은 미지근한 물에 살짝 비벼 담가둔다. 오랫동안 담가두면 옷이 수축할 수 있으니 5분 정도가 적당하다. 세탁은 살짝 주무르면서 때를 빼고, 미지근한 물에 깨끗이 헹군다. 오랫동안 보관하는 옷이므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탈수기를 이용할 때는 그물망에 넣어 15~30초 정도 탈수 한다. 좀약과 방습제를 반드시 넣어서 보관한다.
 삼베, 모시 옷은 풀기를 빼고…
요즘 아이들 옷에 삼베, 모시 옷이 드물기는 하지만… 묽은 비눗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두고 풀기를 뺀 다음에 깨끗이 헹군다. 풀기를 없애지 않고 두면 곰팡이가 피고 좀이 슬기 쉽다. 다 마른 후에는 다리미질을 해두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보관할때는 습자지에 싸서 개어두면 눌리지도 않고 바람도 잘 통하여 좋고, 비닐에 넣어 보관할 때는 당연히 방습제와 방충제를 넣어둔다.
 곰팡이가 생겨버린 옷은 어쩐다?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피어버린 옷은 아무리 빨아도 찜찜하다. 이럴 땐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넣어 둔 다음에 세탁을 하면 곰팡이와 냄새가 말끔히 없어진다
 보관함에 넣어둘 때….
계절별로 옷 내고, 입은 옷 정리하는 것 자체가 참으로 큰 일이다. 특히, 두 명의 아이를 둔 엄마들은 그 나이터울까지 고려해서 옷 정리 하는 게 쉽지 않다. 아예 정리할 때부터, 내년에 못 입을 만한 옷은 미리 정리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물려주는 것도 좋다. 그게 옷 보관하는 공간 부담도 줄이고, 서로 서로 나눠 입고 일거양득이다. 옷에 관한 나만의 철학이 있는데…. 그건 바로 "남에게 옷을 물려주면 물려줄수록 나도 많은 옷을 물려받게 된다"는 생각이다. 보관함에 넣어둘 때 스타일별로 정리하면 쉽다. 민소매 옷과 반팔로 정리하면, 내년에 옷을 꺼낼 때 반팔부터 꺼내고, 차후에 민소매 옷을 쉽게 꺼낼 수 있다. 어쨌든, 보관하기 전에 옷 수선할 곳 있으면 미리 해둔다.
 신문지가 여러모로 유용하다.
서랍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좋다. 오랫동안 보관할 때 습기가 차므로,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못쓰는 스타킹 속에 넣어 걸어두면 습기가 없어진다. 또는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도조절도 하고 곰팡이 방지효과도 있다. 신문지의 인쇄잉크가 좀 벌레도 막아준다. 요새 신문은 잉크가 잘 묻어나지는 않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방충제와 방습제를 넣어둘 때 나프탈렌은 공기보다 무거운 특성이 있으므로 옷장의 위쪽에 두어 아래쪽으로 퍼져 나오게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