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시즌도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취뽀에서 얻은 것이 많았기 때문에 나름 취업 시즌을 통해 얻은 것을 정리해 올려봅니다. 서술을 하는데 있어 편의상 존대말이 아님을 양해바랍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 학점 3.29 TOEIC 900 자격증 Microsoft Office Specialist Word, Excel, PPT, E-Test 2007년 11월 19일 현재까지 총 77개 회사에 지원하여 18개 회사의 서류전형을 통과하였다. 중간에 TOEIC 점수가 810점에서 900점으로 상승하였는데, 810점일 때 5개 회사의 서류전형을 통과하였고 900점일 때 13개 회사의 서류전형을 통과한 것을 보면 TOEIC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학점이 약점이었는데 위의 결과에서 보듯 학점을 중심하는 기름회사는 하나도 통과하기가 어려웠다. 반면 제조업은 그 숫자만큼 서류통과가 쉬운 편이었다.
낮은 학점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지원, 인사에 많이 지원을 했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관리/지원 부문에 15개 지원하여 2개 서류통과, 인사 부문에 15개 지원하여 1개 서류통과한 것을 보면 얼마나 무모한 도전이었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학점이 낮은 반면 다양한 경험이 있다면 영업이나 마케팅에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위의 결과를 미리 알았더라면 서류통과 숫자가 지금보다 더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인적성의 경우 DCAT, SSAT는 불합격했지만 나머지 인적성 검사는 모두 합격하였다. 모 회사 인사담당자에게 들은 바로는 대부분의 인적성 검사는 negative방식을 취한다고 했다. 즉,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만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회사가 동일한 외부업체의 인적성 검사지를 이용한다는 것이었다. 주로 SHL, MP TEST라는 업체의 검사지였는데, 많이 합격한 사람이 절대 유리하다. 현재 1개 회사에 최종 합격한 상태이고 2개 회사는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p.s 아직 최종 발표를 기다리는 회사가 있기 때문에 자소서는 확정 후 공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