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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노무현이 살아있는 이명박을 이겼다..

행복한하루보내기 2010. 6. 4. 11:24

 

사실 MB는 세상을 조금 더 무서워했어야 옳았다.

강남 아줌마들이 노무현을 싫어한다고 해서..

세상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 오해해서는 안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알았을까..

그의 죽음이 이렇게 많은 사람의 가슴을 치게되는 사건이 되리라는 것을..

나 또한 노무현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한 적 없었으나..

그가 죽은 후에 가슴을 치며 통곡했다..

 

"꽃이 진 후에야 봄인 줄 알았다"는 우리 국민의 탄식은..

그의 죽음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깨닫게 한다.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와 그의 가족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당연히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이다.

 

노무현이 하지 못한 일을 해낸 김두관은..

그 영광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자랑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온 가족이 통곡했다.

 

야당의 선거 승리 이후..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 때 2000포인트.. 찍었다가..

지금 주가가 얼마인가..

 

아마도 강남 아주머니들은 미리미리 주식을 다 팔아서

손해는 안봤을 것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죽은 노무현이 산 MB를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