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MB는 세상을 조금 더 무서워했어야 옳았다.
강남 아줌마들이 노무현을 싫어한다고 해서..
세상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 오해해서는 안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알았을까..
그의 죽음이 이렇게 많은 사람의 가슴을 치게되는 사건이 되리라는 것을..
나 또한 노무현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한 적 없었으나..
그가 죽은 후에 가슴을 치며 통곡했다..
"꽃이 진 후에야 봄인 줄 알았다"는 우리 국민의 탄식은..
그의 죽음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깨닫게 한다.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와 그의 가족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당연히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이다.
노무현이 하지 못한 일을 해낸 김두관은..
그 영광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자랑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온 가족이 통곡했다.
야당의 선거 승리 이후..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 때 2000포인트.. 찍었다가..
지금 주가가 얼마인가..
아마도 강남 아주머니들은 미리미리 주식을 다 팔아서
손해는 안봤을 것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죽은 노무현이 산 MB를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