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 저는 반대합니다.
보수적인 울 어머니도 자연은 그대로 내비두어야 한다면서..
국민이 이렇까지 반대하는데..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시겠다고 하십니다.
존경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국토해양부가 맞소송에 들어갈 것 같다는 뉴스를
아침에 TV에서 봤습니다.
그저 김두관 지사님께서.. 조금 더 버텨주시기를..
MB정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바라고 또 바랄 뿐 입니다.
관련해서, 오늘 인터넷에서 신기한 기사를 하나 봤습니다.
4대강 공사 중에 마애불이 나왔는데..
그 옆에 폭파를 위해 구멍을 뚫어 훼손하였다는 것입니다.
기사 제목을 잘 뽑은 것 같습니다.
"천년 전 불상이 4대강 굴착기 몸으로 막았나"
한겨레 | 입력 2010.10.19 15:00 | 수정 2010.10.19 15:10
[한겨레] 4대강 낙단보 공사 중 고려시대 추정 '마애보살좌상' 발견
저는 어느 한 종교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4대강과 관련하여서는.. 불교의 입장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정권은 우리 땅에서 불상이 아니라, 십자가 나왔다면..
4대강 공사를 중지했을까요..
혹시, 우리나라 국토를 훼손하는 그의 의중에 다른 의도는 없는가..하는
말도 안되는 의심까지 듭니다.
대통령이 하나의 종교에 대해 지나친 맹신하는 것은..
우리 국민에게는 비극 입니다.
이 나라에는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