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채널을 돌리는데..
여기를 틀어도 현빈, 저기를 틀어도 현빈 이었다.
나야.. 뭐.. 현빈이 좋으니까.. 상관없었지만..
sbs드라마 채널과 올리브는
"시크릿 가든"을 3~4편 연속 방영한 데다가
하루에 2번씩 했으니..
아마도 6시간은 시크릿 가든으로 채운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채널에서는 내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드라마 "친구"를 방영했는데..
솔직히 관심이 없었으나.. 뒤로 갈수록 현빈이 빛을 발한다고 하여..
급 궁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잘됐다.. 했다.
그러다가.. 드라마를 하이라이트로 편집하는 프로그램에서도
현빈이 출연한 "아일랜드"와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여주었는데..
이나영과 송혜교, 노희경 작가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하이라이트가 아니라.. 다시한번 처음부터 방영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뿐 아니다.
현빈 인터뷰 프로그램.. 현빈 관련 짜집기 연예 정보 프로그램..
영화 정보 프로그램에서는 "만추"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공형진과의 인맥으로 출연한 "택시"에..
역시 공형진의 인맥으로 전화연결된 "밤이면 밤마다"까지..
이렇게까지 뜨기..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눈을 머물게 한 프로그램은
단연.. "그들이 사는 세상"이었다.
현빈과 송혜교가 당시 사귀어서 그런지..
두사람의 연기도 매우 자연스러웠을 뿐 아니라..
드라마를 쭈욱~ 요약해서 보여주어서 그런지..
정말로 다시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싶다.. "그들이 사는 세상"..!!
잠깐 보였던.. 작가 역할의 김여진도 반가웠고,
노희경의 패르소나로 불리우는 배종옥의 팜므파탈 연기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