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기 전에..
이 글을 써야 할 것 같아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 교수님을
의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좋으신 분이라..
어정쩡하게.. 함정에 빠지신 게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역시.. 현명하고 인간성 좋은..이라는
단어를 몸소 보여주십니다..
박원순 변호사도 참 대단하십니다.
안철수 교수님께서 그러셨겠지요..
한나라당도 아니지만..
믿을 사람이 없다.
제가 나서볼까 한다.
하지만, 박원순 변호사님은..
정치를 조금 아시죠.. ㅎㅎ
정치 개혁을 위해..
1990년대를 보내셨구요..
박원순 변호사님은 대답하셨겠죠..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그리고 결정하셨겠죠..
"저..라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묵묵히.. 서로 손을 잡았겠죠..
지난번에도 글을 썼지만..
저는..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신 것은..
두분에게..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삶으로도 충분히.. "명분과 명예"를 갖고 사시는 분들인데..
이분들에게는 돈보다.. 권력보다.. 명예가 중요합니다.
권력을 가진 명예가 아니라.. 사람들의 존경에서 나오는 "명예" 입니다..
오늘..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저희 가슴이 뭉클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감사합니다.
저희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반말 한번만 하겠습니다.
한나라당.. 당신들의 머리로는 이해가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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