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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봉주 4회.. 부정선거 4급 공무원 개입.. 이게 핵심이다..!!

행복한하루보내기 2012. 2. 2. 14:43

 

어젯밤.. "나는 꼼수다 봉주4회"를 다운받고..

멀고 먼 출근길에서 다 들었습니다. ㅠㅠ

 

제가 1호선으로 출근을 하는데..

기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 아침.. 출근길.. 전철이 안다녔습니다.

 

심지어.. 전철역에 열차는 서 있어서..

들어갔더니.. 그 열차가 움직이지를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제나 저제나.. 열차 출발을 기다렸는데요..

 

저는 기다리다 지쳐서  버스로 갈아탔는데..

제가 나온 다음에.. 전철이 출발했는지..

어땠는지.. 조금 궁금하기는 합니다.

여튼.. 버스도 어찌나 안오는지.. ㅠㅠ

 

이렇게 고생하는 와중에..

혼자.. 웃는.. 약간 정신 이상한 사람..

바로 "나꼼수 봉주4회" 덕분이었습니다.

 

사실.. 별 애기도 아닌데..

김어준 총수랑, 주진우 기자랑, 김용민 교수랑..

이 사람들이 말하면.. 왜 그리 웃기는지.. --;;

 

 

여튼.. 오늘 나꼼수 봉주 4회를 듣고.. 그 후기 입니다.

 

오늘 국회 건물에서.. "표현의 자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하던데요.

제 입장은.. "반대" 입니다.

참.. 별 일도 아닌 것 가지고.. 왜.. 이 난리인가 싶습니다.

토론회를 왜 하는지.. 괜히.. 저들의 프레임에 갇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 됩니다.

 

특히, 해명을 하라는 연합찌라시.. 기사는.. 헛웃음이 나옵니다.

 

 

여기에 경향신문이 가세했다는 점은.. 조금 마음이 아픕니다.

굳이 이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은 이것 입니다.

저도 보수적인 사람인지라.. 공지영씨처럼 불쾌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이렇게 큰 논란이 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딴지일보가 원래 그런 매체 입니다..

 

게다가, 무슨 돈거래가 있었다거나, 권력과 폭력에 의한 비키니가 아닌데..

지금의 논란이 저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더불어.. "싫으면 나꼼수 안들으면 될 거 아니냐.."는 공격적인 댓글들도 의심스럽습니다.

제 대답은...... "싫다.. 싫은 건 싫은거고.. 나꼼수는 계속 들을 거다..

그러니 너도 다른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다른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댓글도 남기지 마라.."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 나꼼수의 지지자인 척 하면서, 공지영씨를 공격하는 사람들도 의심스럽습니다.

교묘하게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댓글들과... 공지영씨 공격하는 글들..

저는.. 아주 고도로 계산된.. "알바"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나꼼수 언제 올라오나.. 그거 기다리다가..

청취 후기 혹은.. 나꼼수 공격을 하는 언론사들..

나꼼수 업데이트에 매달리지 마시고.. "10.26 선관위를 이용한 정권의 부정선거"를 취재하십시오..!!

 

지금.. 부정선거만큼..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는.. 큰 사건이 있습니까..??

왜 보도하지 않습니까..??

 

 

검찰이.. 디도스 실험 해봤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저는 궁금한데.. 왜 보도해주지 않는 것입니까..??

 

그리고, 나꼼수 봉주4회에서 밝힌..

4급 공무원이 누군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면서요..??

이 4급 공무원과 관련된 취재는 안하십니까..??

 

솔직히.. 요즘.. 진보언론이라는 분들도.. 실망-입니다..!!

나꼼수는 나꼼수대로 내버려 두세요..

"나꼼수가 민란이라면 뉴스타파는 정규군"이라는 고재열 기자의 표현이 맞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사족 하나만 더 달겠습니다.

 

나꼼수 비판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꼼수의 작은 부분에 매달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도 공지영씨처럼 수영복 발언 및 성적인 농담.. 불쾌 합니다..

 

하지만, 나꼼수.. 너무나 지지합니다.

나꼼수의 진정성을 믿고, 나꼼수의 아이디어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꼼수의 정보를 믿습니다.

 

제가.. 이정도의 글을 쓰고 있는 현실..

어쨌거나 저들의 프레임 만들기는 성공한 듯 합니다.

1026 부정선거를 선관위 디도스 사건으로 명명한 것과 비슷합니다.

 

끝으로.. 저는 봉주 5회도 기다릴 것입니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나꼼수의 취재력을 기다릴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제일 중요한 문제인지.. 고민하는 나꼼수팀을 기다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