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선택, 어떻게 하시나요..??
혹시, OST가 좋아서.. 그 영화를 보신 분 있나요..??
아니, 그냥.. 어쩌다 본 뮤직비디오가 가슴을 후려쳐서..
그 뮤직비디오가 나온 영화를 보신 적이 있나요..??
나는 있습니다.
그저 "바람이 분다"는 뮤직비디오 한번 보고..
영화 "여자, 정혜"를 봤습니다.
아직도.. 내게.. "여자, 정혜"는
"바람이 분다"로 기억될 정도 입니다.
"여자, 정혜"는 올해.. 참 희한한 관심을 받네요.
현빈이 출연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이윤기 감독의 데뷔작으로..
한번 주목을 받고..
어제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의 노래 "바람이 분다"로
한번 더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영화 얘기는 그만하죠..
솔직히..
영화보다는 5분짜리 뮤직비디오가 더 좋았으니까요..
(그렇다고 영화가 별로라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ㅠㅠ)
여튼.. 살다보면.. "바람이 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는데.. 가슴으로 바람이 휑~하니 붑니다.
아니.. 그냥.. 아무것도 못하니.. 가만히 조용히.. 바람이 부는.. 그런 느낌..
이소라의 노래 "바람이 분다"는 참으로 제목하나는 끝내주게 잘 지은 노래 입니다.
바람이 붑니다.
그저 이 노래를 듣고만 있어도..
서늘한 바람이.. 가슴을 후려치고 지나갑니다.
가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 노래는..
오늘 날씨에도.. 참 잘 어울립니다.
여튼, 나는 이소라의 목소리가 좋습니다..
그 서늘한 목소리가 좋습니다.
참, 비슷한 느낌의 노래 하나를 소개하자면..
성시경의 "두사람"..
한번 들어보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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