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야기

유승호, 현아.. 왜 자꾸만 성인이 되려고 하나.. ㅠㅠ

행복한하루보내기 2011. 7. 22. 18:17

 

"유승호"가 누구인가..??

예전에 "막돼먹은 영애씨"의 작가분이 쓴..

"4구체 시가"를 보면..

http://blog.daum.net/adachi72/12485096

우리 이모들이 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ㅎㅎㅎ

 

어린 시절부터.. 뭔가 남다른 포스를 풍기더니..

작년부터는.. "저 이제 어른이예요"하고 있다.

 

나는 그가 "욕망의 불꽃"을 왜 찍었는지 모르겠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나..??

 

 

하기사, 예전에는 아역배우가 훌륭한 성인배우로

성장하기 힘든 조건이었다.

아역배우에서 성인배우로 성공한 사례가

손창민, 강수연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아역배우들의 슬픈 성장기과 그 후일담이

'인간극장'같은 휴먼 다큐멘터리의 주요 소재이기도 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 지금은..

어린시절부터 연예계에 있었던 친구들이..

지금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배용준의 뒤를 잇는다는 "장근석"..

그는 성인 연기자인가.. 아니면 그 중간인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는 성인 연기를 하지만.. 유승호처럼..

어른이 되고 싶어 안달난 것 같지는 않다.

 

그는 "베토벤 바이러스"나 "미남이시네요" 등.. 

성인이지만.. 아이들도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그리고, 완벽한 성인의 역할이라기보다는..

성인으로 이동하는..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문근영..

그녀는 조금.. 어른이 되고 싶어한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그녀는 성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정도에서 멈췄다. 영리하다..!!

 

이뿐 아니다..

가수들은.. SM, JYJ,YG까지.. 주요 기획사 소속 아이돌들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훈련(연습)하여.. 비교적 이른 나이에 데뷔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어린 나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내가 좋아라..하는 지드래곤..!!

그는 성인인가..??

그의 경제적 능력 등을 생각하면.. 성인을 뛰어넘지만.. ㅠㅠ

그가 패셔니스트 리더로 존재하는 이유는..

스스로 "아직 저는 모험과 도전을 해도 돼요"..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욕망의 불꽃"에 나온 유승호는..

그 뽀송뽀송한 얼굴에도 불구하고.... 그 누군가의 표현대로..

"아.. 더 이상 <공부의 신>과 같은 드라마에는 나오지 못하겠구나.."하는

서글픔을 안겨주었다.

 

뭐.. "욕망의 불꽃"에.. 특별한.. 스킨쉽 장면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뭐랄까..

유승호.. 스스로.. 너무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것 같이 느껴진달까..

 

이번에 선택한.. "무사 백동수"도 그런 느낌이다.

그가 주인공이 아니라.. 악역을 선택했다는 점은.. 매우 높이 산다..

그는 아이돌이 되기 보다.. 연기자를 선택한 듯 싶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로"를 생각해봐라..

그 뽀송뽀송한 아이는.. 언제부터인가.. - 물론, 이제는 나이도 많이 먹었지만.. -

중늙은이.. 그런 역할만 맡더니만.. 정말 외모도 그렇게 돼 버렸단 말이다..!!

 

그는.. 이제 더이상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영화를 찍을 수 없다. ㅠㅠ

그가.. 연기 욕심을 너무 낸 것은 아닌가..

이모들은.. 왠지 서운하단 말이다.. ㅠㅠ

 

하지만, 브래드 피트는.. 왠지..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다.

언제는 아저씨의 느낌이지만.. 여전히 섹시한 청년으로도 변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아무래도.. 이제는 나이가.. ㅠㅠ

 

 

나는 그저.. 아쉬운 마음에.. 유승호가 다음 작품은..

"저 아직은 어려요.. ㅎㅎㅎ".. 이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

조금 더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

 

성인 연기자가 되고자.. "배우"가 되고자..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누구나 어른이 된다. ㅠㅠ

 

 

사족 한마디..!!

아직 어려도 될 어린 배우들이.. 성인 연기를 하는 것은

조금 안타까운 마음으로 봐줄 수 있지만..

지나치게 나이 많으신 어른 연기자들께서..

얼굴에.. 이상한 거 많이 넣으시고.. 발음을 다 망가뜨리면서..

어린.. 아가씨 역할을 하시려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은..

안타깝다기 보다.. 왠지.. 보기 흉하게 느껴집니다.

 

수술을 하시려거든.. 자연스럽게..

시술을 하신다 해도.. 자연스럽게..

요즘.. 볼 빵빵.. 언니들이 너무 많아..

TV 시청이 불편하단 말입니다.

 

누구인지.. 그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떠오르는 얼굴만 5명은 넘네요..

 

 

그리고.. 이제 현아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나는 현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미안.. --;;

 

그런데.. 요즘 급관심이 생겼다.

무관심에서 안타까움은.. 좋은 변화인가..?? --;;

 

사람들은.. 현아가 예쁘다는데..

나는 좀.. 아줌마같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정말 미안.. --;;

 

그런데.. 원더걸스 원년 멤버였다고 하니..

조금 불쌍한 마음도 들었고.. - 특히.. "텔미" 때..!!  

 

하지만, 지금은.. 원더걸스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 않나..??

심지어, 원더걸스는 타향에서 고생고생 중인데.. --;;

그러니.. "이제 그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얀 피부가 얼마나 예쁜데.. 왜 까맣게 만들었는지..

섹시하려면 까매야한다고.. 누가 그랬니..??

게다가.. 그 안무들은 대체 뭐니..??

 

맞다..

현아를 보면.. 내가 늙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섹시하게 춤을 추는 것 뿐인데..

이러쿵 저러쿵.. 아이돌 춤관련 법을 만드네 어쩌네..하는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비웃었던".. 나의 과거가 생각난다.

 

그렇다.. 내가 원래.. 이런 인간이 아니라는 거다..

그런데.. 현아는.. 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섹시하게 춤을 추면.. 춤을 잘 춘다고 생각하나 보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조금 민망하다..

섹시하면서도.. 상대방을 유혹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민망하다..

 

물론, 나만 그런 것일 수도 있고..

내가.. 늙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데.. 유승호도 그렇고..  현아도 그렇고..

조금만 더 기다리기를 바란다.

 

조금더.. 숙성된 후에.. 나오면..

그들의 매력이 훨씬 잘 나타날 것 같다.

 

실력의 부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어린 나이가 부럽기 때문이다.

그렇게.. 어려도 되는 나이에.. 왜.. 굳이..

그럴 필요없다..

 

가만히 있어도.. 세월은 흐르고..

어.. 언제 내가 이렇게 늙었지..??..하면서..

서글퍼진다.

 

하지만, 그 세월이 좋아지기도 한다.

더이상 방황하지 않아도 되는.. 내 나이가 좋아지기도 한다.

 

그러니.. 얼굴 빵빵하게 만드신.. 언니들도..

제발 좀.. 세월을 즐기시기를 바란다.

 

그냥 또.. 사족으로.. 공효진은..

볼 빵빵하지 않아도 얼마나 아름다운가..??

물론, 볼 빵빵 넣을 나이도 아니지만......

언니들이.. 볼 빵빵한 아이들을 보면서..

그런 거를 넣으시는 것 같아서..

그렇지 않아도 예쁜.. 연예인을 생각해봤다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