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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TV 뉴욕타임즈 154회 두번째 이야기.. 안철수, 종편채널 그리고 나꼼수와 정봉주..

행복한하루보내기 2012. 1. 3. 18:07

 

뉴욕타임즈 154회..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김용민의 퀴즈가 재미 없으니까..

김어준 총수가.. "우리가 잠을 못자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ㅠㅠ

 

김어준 총수.. 정말 피곤해 보입니다.

 

 

이어서,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 후보로

나올 것이냐의 얘기..

 

출연진 모두..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 하고요..

다만, 관심은 있어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어준 총수 왈 안철수 교수가 지지 표명은

해줄 거라는.. - 거의 바람을 이야기 했지요..

 

 

다음은 종편채널 이야기 입니다.

고성국 박사 왈.. 자기는 어디서든 부르면 출연할 거라 합니다.

 

이에.. 김어준 총수가 박사님은 그러실 수 있죠..

하지만, 이미 전선이 그어진 이상.. 출연할 수 없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 저는 이 대목에서 김어준 총수가 참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성국 박사도 공격하지 않으면서.. 옳고 그름의 전선을 명확히 해주니까요..

 

물론.. 뒤에.. 종편채널 출연을 거부한 600여명..!!

그러지 말고.. 출연료 많이 달라고 해서.. 종편 출연하자..

그게 종편채널을 더 빨리 망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ㅋㅋㅋㅋ

 

고성국 박사 왈.. 종편채널이 초반에 돈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종편채널들은 돈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면서..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 

 

김어준 왈 "잘 됐다.. 이제 망하는 길로 들어섰다는..." ㅎㅎㅎ

 

 

김용민 교수 왈.. 이제 인터넷으로도 방송을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종편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 하죠. ㅎㅎ

 

맞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요즘 제 블로그를 보니까.. 케이블이나 지상파에 대한 글은 거의 없네요.

모두 팟캐스트, 유투브를 통한 방송을 시청.. 혹은 청취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앞으로는 더욱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예능이나 드라마가 아닌 시사와 가요 및 전문분야 쪽은

새로운 플랫폼이..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정치자금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90년대에 김영삼 대통령 개인이.. 한보 회장에게 받았던 돈이.. 500억원..!!

- 밝혀진 것만.. ㅠㅠ

 

아마도.. 당시.. 대통령 후보가.. 대기업 총수에게 받는 돈이 보통 몇백억원..!!

물론, 그때는 정치자금법이 없었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 많이 바꿔놔서.. - 홍준표 대표가 나꼼수에 출연하여 했던 말 같네요.. ㅎㅎ

이제 더이상 돈으로 정치하는 세상이 아니다.

돈보다는.. 후보자의 자질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죠..

 

다시한번..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는 것에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

 

 

이어서.. 디도스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김어준 총수 왈.. 이 디도스 공격을 최구식 의원이 왜 했겠냐..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이 되어도.. 그에게는 아무런 이득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국가라면.. 조직적인 선거방해인데.. 정권퇴진.. 이야기가 나와야지..

어떻게 디도스냐 아니냐를 물고 늘어지냐고 일갈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투표소가 바뀌고.. 육사생도들의 주소를 옮기라고 그러고..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이번 선관위 홈피 사건은.. 그 그림이 더 크다고 보는 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다음 2011년 탑 이슈로 나꼼수가 나오자.. 김어준 총수가.. 그냥 넘어가자고 합니다.

- 2년6개월 전.. 뉴욕타임즈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김어준 총수 모습이 나오는데요..

지금보다 훨씬 슬림하고 멋있네요.. ㅠㅠ

왠지.. 그동안 너무 고생을 한 것 같아.. 또 마음이 아픕니다.

 

 

그 다음으로 정봉주 의원의 BBK 저격수, 이어 입감영상이 장중한 음악과 함께 나옵니다. 

생각해보니.. 정봉주 의원의 깔대기가 뉴욕타임즈에서도 많았었네요.  

뉴욕타임즈에서도 정봉주 의원을 꽤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어준 총수 얼굴이 순간 어두워집니다..

아.. 정말 마음 아픕니다.. 

 

김어준 총수가 다시 밝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김정일 사망 소식에.. 정봉주 의원의 입감 뉴스가 묻힐 것이라 했는데..

드럽게 운이 없다고 정봉주 의원을 놀렸는데..

실제로는.. 정봉주 의원의 입감뉴스가 김정일 사망소식을 덮었다"는..

 

고성국 박사도 인정을 합니다.

정봉주 의원의 입감 뉴스가.. 가장 셌다고..!!

 

 

그리고 끝으로.. 2012년 총선, 대선 전망..을 하는데요..

 

고성국 박사가 총선 한나라당 승리, 대선 박근혜 승리..라 하네요..

방청석에서 야유가 쏟아집니다.

 

김어준 총수가 말합니다.

총선도 야당 승리, 대선도 야당 승리(특정후보는 모르겠다 하네요 ^^ )..!!

 

 

그리고, 이이서 두사람 모두.. 문재인의 부산지역 총선출마를 반대하였는데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물론, 제가 부산 사람도 아니고, 부산에 살아보지도 않았지만..

제 주변의 이야기들을 들으면..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에.. 매날 앉아서 한나라당 걱정만 하는 어르신들이 있는데..

요즘은.. 문재인 후보를 이야기-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주는.. 믿음직한 모습이.. 중장년층에게도 호감인 것 같습니다. ㅎㅎ

 

또, 고성국 박사 왈 "진정성은 인정하지만.. 전략적이지는 않다"고 하였는데요..

저는 그렇기에.. "문재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성국 박사의 박근혜 사랑이 지나치다고 늘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국민이 더 이상.. 옛 사람을.. 자신의 아버지와 국가를 동일시 하는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받아들일 리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 고성국 박사.. 끝까지.. 밉네요..!!

 

하지만, 민주진영은 고성국 박사의 예측에 귀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를 필두로 한나라당은 위기의식이 있지만..

야권은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동의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경계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는 있습니다.

 

 

이 때.. 김어준 총수가 나섭니다.

"저는 아닙니다...!! 

변수를 계산하시면서 저를 뺐어요.."

 

 

그러자.. 고성국 박사도 김어준 총수의 말을 인정합니다.

자기가 나서서 바꾸겠다는데..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 대답합니다.  

 

김어준 총수의 다짐이.. 정말..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ㅠㅠ

 

 

김어준 총수가.. 김용민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요청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 여러분..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마십시오, 나쁜 신문 보지 마십시오.

집회에 나가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하시면..

이 나라 민주주의가 발전할 것입니다.."

 

이어서.. 김용민 교수가 개인의 생각을 추가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첫번째, 삐삐삐삑~ 웃음.. 두번째, 삐삐삐삑~ 웃음..

세번째 둘을 융합하면..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삑~ 큰 웃음.."

 

 

아.. 이번 뉴욕타임즈는.. 피곤해 죽겠다는 김어준 총수와 김용민 교수를 놓고..

정말 길게도 녹화를 했네요..

 

그럼에도.. 김어준 총수의 진심을 알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김어준이라는 변수에.. 제가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공감합니다. 김어준 총수..!!

왠지.. 오늘은 고맙다는 말보다.. 공감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P.S.. 김용민 교수가 성대모사한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연설은 저도 제일 좋아하는 문장 입니다. 

        김근태 의원의 2012년을 점령하라.. 참여하고 투표하라..는 유언과 일맥상통한 이야기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보내고,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힘든 시기에 돌아가시고..

        김근태 의원마저.. 마지마까지 당부를 하고 떠나셨습니다.

        이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한명한명 김어준 총수와 같은 변수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아.. 요즘 나꼼수팀을 보면.. 정말.. 마음이 짠~해집니다. 그래서.. 더욱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