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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N 끝장토론 보셨나요? 허재현의 현장일기 15회 들으셨나요? 김진애 의원님은 대통령 감입니다..!!

행복한하루보내기 2012. 4. 5. 15:26

 

오늘 인터넷 검색어를 도배한 한 사람..

새누리당의 이상돈 비데위원..

토론 중에..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바로.. 민주통합당에서 경선에 탈락하여..

19대 국회의원이 되는 후보조차 되지 못한..

김진애 국회의원 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김진애 의원님.. 대인배 인정한다는

글을 하나 올렸는데요..

 

평소에.. 존경한다고 했었는데..

경선 탈락 후에.. 더욱 빛을 발하고 계십니다.

 

 

먼저, 제가 3월21일에 쓴 글 입니다.

http://blog.daum.net/adachi72/16485939

대인배 인정.. 민주통합당 김진애 의원님의 트윗을 읽고 힘이 납니다.

 

작년 11월10일에도 관련 글을 하나 썼네요.

http://blog.daum.net/adachi72/16485672

김진애 의원의 트윗을 믿습니다. 한나라당을 욕해야지, 민주당 욕하는 이상한 사람들..!!

 

 

그런데.. 어제 끝장토론에서 보여주신.. 멋진 모습..

우리 국민이 김진애 의원을 기억할 것입니다.

 

먼저, 민중의 소리 기사 입니다.

"김진애 토론강자 등극"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490159

- 고성국 정치평론가의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발언에 김진애 의원은 물타기성 발언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고성국 정치평론가가 이에 이의를 달자 "끝나고 말하세요!!"라며 카리스마를 보이며 발언을 이어나갔다.
특히 김진애 의원은 "국회를 지켜주십시요"라고 울먹이며 말했다. 그녀는 "18대 국회에서 야권이

 1/3석도 못 되었기에 너무나 고통스러웠다고"며 실토하고 "신성한 국회를 지켜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김진애 의원님 진정 끝장토론", "김진애 의원 발언에 침울한 새누리당",

"김진애 의원을 왜 19대 국회에서 볼 수 없는지 모르겠다", "김진애 의원을 국회로…",

"김진애 마무리 연설, 토론 8시간보다 훨씬 값지다", "김진애 언니 멋지다 멋져",

"김진애 의원의 울먹임 가슴에 와 닿았다", "김진애는 심상정+유시민" 등의 김진애 의원 찬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뉴스엔 기사 입니다.   

이상돈 중도퇴장, 8시간 생방송 끝장토론 파행 ‘김진애 눈물 호소’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4050749131001

 

그리고, 김진애 의원님 트윗에 올라온 사진 한장 첨부 합니다.

 

 

 

관련해서 한겨레 기사 입니다.

퇴장녀’ ‘퇴장남’…“새누리는 토론기피 ‘도망당’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6908.html

김종훈 서울 강남을 후보는 지난달 26일 MBC의 심야 토론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 출연과 관련해

“체력적 부담이 크다”며 “MBC에 주간(낮)으로 옮기라고 하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또 박선희 경기 안산 상록갑 후보는 지난달 31일 열린 방송 토론회 도중 15분간 자리를 비워 주변을 당황하게 했다.

박 후보는 이 일로 ‘퇴장녀’라고 누리꾼들의 비아냥을 샀다.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도 3일 문화방송 ‘100분 토론’에 출연해 불법 사찰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

“저는 모르죠”라고 답하고, “제가 청와댑니까, 왜 나한테 그러냐” 등의 돌출발언으로 ‘박근혜의 앵무새’라는 비판을 들었다.

 

이어서.. 뷰스앤 뉴스 기사 입니다.

김진애 "조동원, '저는 모르죠'가 뭐냐"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5236

- 김진애 민주통합당 의원은 4일 MBC <100분토론>에서 횡설수설한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에 대해

"이렇게 무지한 사람, 정치와 국회·진실에 대한 기본도 모르는 내력이 새누리당의 유전자냐"고 질타했다. 
"지난밤 <100분토론>을 봤느냐. '저는 모르죠'가 뭐냐. 기가 막혀 찾아보니 조 본부장은 국회에 들어올

사람도 아니었다. 이런 사람을 당 얼굴로 앉힌 것은 화장전문, 색깔 바꾸기만 하는 새누리당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런데.. 제가 사실.. 김진애 의원님에 대해 글을 쓰려고 했던 것은..

며칠 전이었습니다.

 

허제현 기자의 현장일기에 나오신 내용을 듣고..

너무 좋아서.. 다시 찬찬히 들은 후에.. 청취후기를 써야겠다고 했는데..

어영부영하다 보니.. 하룻밤 사이에.. 토론강자로 떠오르셨네요..

 

너무 기쁩니다.

허재현 기자의 현장일기를 들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김진애 의원님.. 정말.. 국회에 가셔야 할 분입니다..

 

18대 국회.. 단 2년간.. 다른 국회의원들이 10년간 해낸 일을 했다고..

허재현 기자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죠..

 

김진애 의원도.. 19대 국회에서는 4대강 청문회 등 내가 할 일이 많아서..

국회의원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19대 국회에서는 뭔가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국회의원이 되고 싶었는데.. 안되는 일은 안되나 보다 했답니다.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김진애 의원은.. 스스로 18대 국회에서 가장 일을 잘한 사람은 이정희 의원이다..하자...

이어서.. 허재현 기자가.. 2위는 김진애 의원님이다..라고 합니다.

 

김진애 의원님이.. 18대 국회에서 단 2년만에.. 다른 국회의원들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그것은.. 현장을 돌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무슨 운하 공사하는 곳에 대해 제보를 받고.. 허재현 기자가 취제를 하려고 했지만..

관계자들이 문을 막아섰는데.. 김진애 의원이 이를 뚫고 기자들이 취재를 할 수 있도록..

특히, 무슨 구덩이를 공사관계자들이 덮으려고 하자..

보좌관, 비서들과 함께 그 구덩이에 뛰어들어서.. "자.. 기자들 와서 촬영 할 때까지..

꼼짝말고 있으라"고 해서.. 이거싱 겨우 보도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진애 의원은.. 건설현장에 있으면서..

"건설현장이란 곳이.. 돈, 폭력, 권력이 모두 힘을 쓰는.. 험한 곳이다.

그리고, "이거 아무리 현장에서 바꾸려도 해도 안되는구나..

이것은 국회에서 바뀌어야 하는 일이구나"라고 생각을 해서..

국회에 입성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되보니.. 생각보다 권력이 막강했다.

예전에는 못들어가던.. 관공서, 공사현장을 맘대로 들어갈 수 있었고..

국회사무실로 제보도 많이 들어온다.

정말.. 일을 하자고만 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여서 좋았다..고 합니다.

 

눈물 주루룩.. 이렇게 훌륭한 분이 국회에 못가시다니..!!

민주당 당원 여러분.. 조직이 아무리 중요하다 한들..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분을 경선에서 떨어뜨릴 수가 있습니까..?? ㅠㅠ

 

어떻게 해서든.. 저는 김진애 의원님이.. 19대 국회에 입성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아니면, 다음 정권에서.. 건설교통부 장관으로도 손색이 없으신 분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김진애..!! 김진애..!!

 

 

여기서, 잠깐.. 김진애 의원님의 개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김진애 의원님은.. 1994년 12월 〈타임 Time〉 지가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 100인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당시에 여러 정당에서.. 영입시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진애 의원님은.. 국회에서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회의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보고.. "아,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라면..

내가 국회에 가서 할 일이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더 하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학시절 공대 학생 800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었으며..

미국 MIT 대학에 유학했습니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는데.. - 많은 사람이 잘 모른다고..

남편과는.. 서로의 일에 피해를 주지 말자.. 암묵적인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ㅎㅎ

완전 부러워..!! 부러워..!!

 

 

그러면서.. 허재현 기자가 묻습니다.

김진애 의원님이 경선에 탈락한 것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민주통합당에 희망을 가져도 좋은지.. 의문을 품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민주통합당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를 말해달라고 합니다.

 

김진애 의원님은.. 아주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말합니다.

"저 김진애가 민주통합당에 있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십시오.."

그러면서, 최재천 의원 등..

민주통합당에는 이번에 국회로 가야할 사람이 아직 많이 있다.

"꼭 투표해달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김진애 의원님의 국회활약상 추가 합니다.

 

김진애 민주통합당 의원이 2011년 6월 홍수로 무너져 버린 경북 칠곡군 왜관철교 앞에 서 있다.

왜관 철교가 무너진 것은 낙동강에서 진행된 준설공사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김진애 민주통합당 의원이 2011년 2월 김포시 경인운하 터미널 공사현장에서 폐공처리 되지 않은 관정을

발견하자 수자원공사는 포크레인으로 덮으려 했다. 김 의원이 현장을 보존하려고 몸으로 포크레인 진입을 막고 있는 모습.

 

 

관련한 한겨레 기사 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재밌습니다.

 

'4대강 저격수’ 김진애, 국회의원 3번째 떨어졌지만....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6318.html

김진애 의원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에너지’다. 여성 의원이지만 말투도 남성스럽고 늘 힘이 넘친다.

젊은층이 주로 사용하는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도 그는 민주당 의원들 중 가장 열심히 한다.(@jk_space)

그렇기에 그의 실제 나이를 듣고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그는 곧 환갑을 앞두고 있다.

“제가 이해찬 의원과 대학 동기입니다. 나이는 제가 한 살 어리고요. 정동영과 문재인 의원은 저와 동갑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꼰대 기질이 없어서 다들 저를 젊게 봤나봐요.”

"건축은 어쩔 수 없이 자연에 신세를 질 수 밖에 없는 일인데 제 건축철학은 가급적 자연에 죄를 덜 짓는 겁니다.

4대강 사업을 제가 반대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게 아니라,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이라 반대하는 겁니다.”

 

아.. 김진애 의원님.. 완전 사랑합니다..

완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