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TV를 보고

쫌 보자, 무한도전 X 2.. 6월30일 토요일 저녁 7시.. 시청 앞 광장(서울광장)에 모여요..!!

행복한하루보내기 2012. 6. 25. 17:53

 

MBC "무한도전"의 제작이 중단된지..

21주째-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인터넷에는

자기가 "무도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글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 실제로.. 무한도전 좀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구..!!

 

하지만, 지금 김재철 사장이 있는 한..

무한도전 피디는.. 무한도전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 아래..

그렇다면.. 김재철 사장이 물러나야 겠네..

이런 결론에 도달하는 경우..

 

둘..!! 정말 MBC 노조의 파업이 끝날 수 있는

방법은 김재철 사장이 퇴진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어떤 식으로 다가가야..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인가..

 

아무래도.. 사측에서도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무한도전"을 통해..

MBC 노조원들의 다급한 심정을 공유해야 한다는.. 의미..

 

 

무한도전 시간은 아니지만.. 케이블TV에서 방송되던 무한걸스가..

갑자기.. MBC 본사 주말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무한걸스.. 무한도전 따라한다고 비판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무한걸스는.. 처음부터.. 무한도전의 케이블 버전 + 여자 출연자 버전으로..

그동안.. 무한도전보다.. 케이블-스러운 주제와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니.. 지금.. 이 상황을 만든 것은.. MBC 본사에 있는..

약간.. 정신 이상하신 분들이지.. 무한걸스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물론, 무한걸스 멤버가 출연거부를 했다면.. 감동적이었겠죠..

 

MBC 사측에서.. 무한도전의 외주제작설이 나왔을 때..

무한도전 출연자들이 보낸 메세지는 "새 술은 새 부대에..!!"

제작진이 바뀐다면.. 출연자들도 바꾸는 것이 옳다..는...!!

김태호 피디에 대한.. 김태호 피디의 파업에 대한.. 동료로서의 지지..였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국민MC인 유재석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그런 결정.. 못했을 수 있겠죠..

 

지금.. 우리나라 예능의 중심에는 유재석이 있으며..

유재석은 그냥 유재석이 아닌.. 유느님..이니까요..

 

 

2012년 상반기.. 런닝맨은 달리고.. 무한도전은 멈춰섰다는.. 기사가 있던데요..

21주 째.. 멈춰 서 있는 무한도전이 아직도.. 가장 영향력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오늘의 현실..!!

이것이.. 바로 시청자의 뜻 입니다.

 

김재철 사장.. 좀 물러나라..는 뜻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언론 장악 좀 그만하라는 뜻입니다.

 

 

아니.. 어쩔려고 그러는 건지..

MBC.. 지금 상황을 보세요..

광고 다 떨어져.. 시청률 다 떨어져..

뉴스는 웃음거리.. 예능은 재방송 아니면 파일럿 프로그램들 투성이..!!

 

이렇게 바닥까지 간 MBC.. 다시 정상화 되려면..

MBC가 멈춰있던 21주보다 훨씬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이..

방송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걱정..입니다.

 

심지어.. 무한도전 역시.. 21주를 쉬고.. 다시 이어진다면..

그때.. 전성기 때로 돌아가기 까지..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까요..??

 

그러니.. 지금 이 상황을 만들고 있는 장본인인.. 김재철 사장을 빨리.. 최진시키고..

MBC 직원들을 복귀 시키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 받아야지요..!!

 

 

MBC 노조의 파업이 140일..!!

어떻게 합니까..??

이 놀라운 기록이.. 과연.. 언제쯤 그칠까요..??

 

MBC 노조의 파업을 끝내기 위한..

시청자들의 지지..!!

 

"쫌 보자.. 무한도전 X2" 퍼포먼스가..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첫날 1명.. 둘째날 2명.. 셋째날 4명.. 넷째날 8명.. 다섯째날 16명..

여섯째날 32명.. 일곱째날 64명.. 여덟째날 128명.. 아홉째날 256명..

맞나..?? ㅠㅠ

 

여튼.. 이렇게 계산하다보면.. 6월30일 시청광장에 모여야할 인원은 1024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7월까지 이어진다면.. 7월4일 1만6384명이 모여야 한다고 합니다..

 

 

오마이뉴스의 관련 기사 입니다.

 

시민들이 만드는 '무한도전'이 시작됐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47445&CMPT_CD=P0001

- MBC 파업을 해결하고, '쪼인트 사장' 김재철 MBC 사장을 퇴출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MBC노조가 140일 넘게 파업을 벌이고 있지만, MBC 김재철 사장이 사태해결은 고사하고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해고와 징계를 남발해 희생자가 속출하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직접 거리에 나선 것.

이후 <'쫌, 보자 무한도전'×2> 프로젝트는 6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보신각에서, 6월 30일에는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쉽습니다.

그냥.. 시청광장에 가면 됩니다..!!

혼자가지 말고.. 한두명씩 더 모아서 가면 더욱 좋습니다.

 

아.. 정말.. 이번에는 끝내야 합니다.

MBC를 더이상 이렇게 내버려두면 안됩니다.

 

 

 

끝으로.. MBC 뉴스라도.. 정상화 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는 언론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민주국가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 이명박 정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SBS..

같이 파업을 해놓고.. 성과없이 파업을 해제한 KBS..

여기에.. 거짓말하는 조중동이 만드는 종편사들..

 

아.. 나열하는 데에도.. 창피합니다.  

 

 

아.. 우리나라 언론.. 하나라도 살립시다..!!

시민을 위하는 공정한 방송.. 공정한 뉴스를 하나라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