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에 기리 남을.. 드라마 <추적자>..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는 대통령 후보의 동영상..
여기에도 흔들리지 않던.. 심지 굳은 우리 국민은..
대통령 후보 부인의 계좌에서..
백홍식 이름의 계좌로 거금이 넘오갔다는..
재벌가 막내 딸인 기자의 뉴스를 보고 나서야..
투표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 대통령 후보는 떨어졌고..
다른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
추적자 극 초반..
이 드라마는.. 사실 좀 뻔한.. 스토리라고 무시했었다..
나는.. 반성한다..
이 드라마는.. 지금.. 바로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을 향해..
가장 정확한 돋보기를 들이대고 있다.
살다살다.. 이렇게 직구를 던지는 드라마가 이렇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을 보게 되다니..!!
이 모든 것이.. "가카" 덕분이다.
아이러니하게.. 역사 상 가장 탐욕스럽고.. 거짓말 잘하는 대통령인.. 현재의 "가카"는..
우리 국민들을 정치에 관심갖게 하고.. 분노하게 했고..
역설적으로.. 정치 민주주의와 경제민주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지금의 가카는 권력에 아부하는 검사들을 이용해서.. 전 대통령을 사법살인 하였고..
우리 국토는.. 찢어지고 가로막혀.. 신음하고 있다.
나라 재산을 외국자본에 팔아.. 독재자를 넘어서.. 세계적인 재벌로 발돋음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은.. 해외여행을 갈 때도.. 국내 여행을 하려해도..
외국 자본에 의해.. 과하게 징수되는 통행료를 내야 하는 형편에 놓여 있다.
결국.. 지금의 가카에게.. 대통령이란 자리는 정거장일 뿐.. 그의 목표는.. 재벌이 되고 싶었다.
드라마 "추적자"가 놀라운 점은.. 지금 우리의 고민을.. 우리의 상황을..
너무나 잔인하게.. 모두 다 까발리고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가카가 되고 싶었던 드라마 속 김상중은 좌절했지만..
지금의 가카와 극중 김상중이 되고 싶었던.. 재벌 회장님들은..
지금도.. 당당하게.. 우리 국민들을 우습게 여기고..
돈의 힘을 자랑하며.. 우리 국민의 목을 죄고 있다.
청렴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재벌 회장인 박근형은.. 그를 망신주기 위해.. 지역사 사장을 대통령 축하모임에 보낸다.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재벌회장에게도.. 당선된 대통령에게 모욕을 줄 것을 요구하고..
대통령 당선자에게는 재벌들에게 대항하다.. 큰 코 다칠 것이라는 메세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나는 꼽사리다"는 외친다..
"바보야.. 이제는 경제야..!!"
당신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재벌의 세금을 깎아주자는 박근혜 후보인가..??
누가될지 모르지만.. 최소한.. 이보다는 나을 것 같은.. 차악인가..??
- 우리는 현실에서도 백홍식을 옹호하는 검사를 만날 수 있을까..
그 검사의 편에 서겠다는.. 사회부 기자를 만날 수 있을까..
그런 점에서.. 추적자는 너무 아름다운.. 우리의 환타지-다..
드라마 "추적자"에서.. 김상중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기에..
백홍식의 복수는 성공이라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희생을 통해.. 권력의 뒷모습을 똑똑히 본.. 우리 국민들의 삶에는 변화가 올 것인가..??
그렇다.. 결국.. 문제는 경제다..!!
경제권력을 통제하는 정치권력..
정치권력을 통제하는 국민권력..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사법부의 독립이요.. 양심적인 사법부의 판단이다..
그래서.. 드라마 추적자의 주인공은.. 백홍식 뿐만이 아니다.
양심을 가진 검사 역할을 한 류승수 또한.. 우리 국민의 영웅이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투표장으로 향했던.. 그 수많은 발걸음이다..
우와.. 제발.. 투표 좀 해주세요..
정치의 민주와.. 경제의 민주화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추적자> 끝나도 이것만은 잊지 말자
http://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1546
- 우리가 <추적자>를 보며 강동윤의 거짓에 분노를 보내고, 백홍석에게 깊은 동정을 하게 되면서도 그것이 보여주는 지독하고도 리얼한 현실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안타깝게도 우리가 그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발을 딛고 있다는 얘기는 아닐까. 막판 대선에서 투표장으로 달려온 유권자들이 판세를 뒤집을 때 느꼈던 그 카타르시스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이 드라마 같지 않은 드라마가 우리에게 전하는 진중한 메시지일 테니.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서 우리는 괴물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인간을 선택할 것인가.
-> 그렇다.. 우리는 BBK동영상을 보고서도.. 우리의 욕망에 따라 이명박을 택했다..
나는 그를 찍지 않았다고 위안할 수 있을까.. 어쨌든 2007년의 대선투표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추적자'가 보여준 ‘재벌의 국가통치론’
http://www.i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096
- 대통령은 호민관, 그 위에 원로원, 집정관, 황제 있다
서 회장은 대통령 당선자에게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주는 비법까지 소개한다. 우선 한오그룹 산하의 한오경제연구소를 통해 내년 경재 성장률을 몇 % 낮춰 언론에 알리도록 지시한다. 암울한 경제 전망을 내놓아 재벌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충청도에 있는 전자 공장을 중국으로 옮길 것이라는 계획도 언론에 흘리도록 만든다. 새로운 정부와 대기업의 위상 정립을 위해 선제공격을 시작한 셈이다. 이런 조치들을 서영욱에게 지시한 서 회장은 “나랏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동수에게 가르쳐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한다.
-> 실제로 우리나라 언론사들이 정보를 얻는 곳은.. 대기업 재벌에서 운영하는 경제연구소..!!
실제로 주변을 보자.. 민주정부 10년간의 경제 성장과 MB정부 5년간의 경제성장을..!!
박근혜 “법인세 인하”…친박서도 “경제민주화와 모순"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42826.html
<추적자>의 소중한 깨우침..."투표하면 바꿀 수 있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757541&CMPT_CD=P0001
- 그토록 현실을 투영하던 드라마가 갑자기 왜 91.4%라는 말도 안되는 투표율을 들고 나온 것일까. 작가는 여기서 판타지를 말하려 했던 것일까? 아니다.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그것이 말이 되든 안되든, 혹은 현실에서 그럴 가능성이 높든 낮든, 그 투표율 말고는 강동윤을 낙선시킬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투표하면 바꿀 수 있다'는 단 하나의 진리. 그 소중한 깨우침을 전하기 위해서 작가는 91.4%라는 투표율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마음 같아서는 현실에서는 그보다 더 높은 투표율도 보여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2007년 63%라는 수치가 너무도 초라하다.
<추적자> 박경수 작가는 현실을 드라마로 만들었다. 이제 드라마를 현실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으로 남겨졌다. 대선까지는 5개월이 남았다.
‘추적자’ 드라마 한 편, 수십개의 언론사보다 낫다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245929
- 극중 방송국 사회부 기자인 서지원(고준희)은 백홍석(손현주) 사건의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수없이 노력했다. 하지만 서지원의 노력은 늘 데스크 앞에서 가로막혔다. 권력의 눈치를 보는 데스크에게 서지원이 취재한 진실은 말 그대로 ‘불편한 진실’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일이 어디 드라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었던가. 올해 KBS노조와 MBC노조의 파업 역시 진실을 가린 채 정권과 재벌의 대변인으로 추락하고만 언론인들의 자책감과 상실감에서 비롯되었던 것 아니었던가.
‘추적자’ 작가의 해뜰날…대타로 나와 대박쳤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542446.html
- <추적자>가 방송을 타게 된 것은 마침 애초 편성이 예정돼 있던 한 톱스타 캐스팅 드라마가 불발되면서다. 그 캐스팅이 성사되지 않자, 책상에 놓여 있던, 박 작가의 <추적자>를 편성하기로 했다.
-> 세상은 대부분.. 의도하지 않은.. 계획하지 않은 상황에서.. 홈런을 친다.. ㅎㅎ
사실 추적자는.. 그 내용이 담은 우리의 현실이라는 이야기를 빼더라도..
의미깊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소녀시대의 윤아가 회당 1000만원이라는데..
추적자의 손현주가 회당 600만원이라는사실은..
일반 시청자들을 화나게 한다.
연기 잘하는 순이 아니라.. 얼굴 예쁜 순으로 배우의 가치가 책정되다 보니..
우리나라는.. 외모를 꾸미는데.. 지나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이렇게 무거운 드라마의 대본은.. 책임자의 챙상 위에서 썩어가기 마련이다.
이 추적자는 운이 좋았다.
원래 편성되어 있던.. 톱스타가 출연하기로 한 드라마가 중간에서 엎어진 탓에..
본무대에 오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작가가.. 병원에 실려가 1회 연장을 하려던 것을 취소햇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좋은 작품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이 드라마는.. 또한..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전세계에.. 투표권을 가진.. 모든 국민이 봤으면 좋겠다.
정치권력과.. 경제권력.. 사법권력의 고리가..
우리 국민을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지..
힘없는 시민 한명 한명이..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제 정신이었다"는 백홍식의 대사는..
정신을 잃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인가 싶어서..
더욱 슬프다..
"나는 친박이다" - 홍세화 편에서 이런 이야기 나온다.
[이게 인간인가]의 한구절
"인간 괴물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 숫자가 많지 않아서.. 그리 위험하지않다.
오히려 위험한 것은 보통사람들이다. 아무런 의심도 품지 않고 기계적으로 따르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P.S.. 현실에서 백홍식은 복수 할 수 있었을까..
그의 신분이 아무리 형사였다고는 하나..
이토록 그 곁을 지키는 깡패를 곁에 둘 수 있을까.. 목숨을 거는 동료를 곁에 둘 수 있을까..
현실에서.. 깡패는 의외로 더 빨리 배신을 한다. 형사도 작은 돈에 굴복한다.
결정적으로.. 재벌의 막내딸이.. 아버지를 배신하고.. 정의를 선택할 수 있을까..
드라마에서조차.. 이 수많은 도움을 받았음에도.. 이토록 힘든 싸움이었는데.. 현실에서는 어떨까..
이땅에 얼마나 많은 백홍식들이.. 그 억울한 한을 토해내고 있을까..
나는 드라마 "추적자"가 재미가 없다.. 대신 "추적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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