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도 찾고..
오늘은 이휘호 여사도 내방한다고 하지요..
그렇구나..
정치인은 저렇게 뻔뻔해야 하는구나..
싶습니다.
그야말로 씁쓸한데요..
이휘호 여사가 박근혜 후보에 대해..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배 위에서
수장 시키려고 했던..
바로 그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 후보로 나온 것도..
기가 막히실텐데..
오늘은.. 아예.. 뻔뻔하게.. 인사를 온다고 하니..
속좁게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문 걸어잠그고 있는 것이.. 과연 국민 감정에 어떨까..
고민도 되시겠지요..
저는.. 박근혜 후보의 어제, 오늘의 행보를 보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김대중 대통령을 찾아간 일이 생각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들의 본질이기 때문 입니다..!!
제가 들은 바.. 나꼼수를 비롯한.. 여러 팟캐스트에서..
민주당 쪽 인사들이 밝힌 내용인데요..
이명박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여러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날.. 이명박 후보는 매우 예의가 있었고.. 김대중 대통령의 이야기에 많은 부분 동의했다고 합니다.
이명박 후보가 나간 이후..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 그리 걱정안해도 되겠다..
이명박 후보가 나의 생각을 많이 들어주었고.. 또 그렇게 하겠다고도 했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여러 정책들을 보고.. 김대중 대통령이.. 앓아 누우셨습니다.
이렇게 있으면 안되겠다.. 노무현 대통령과 힘을 합해서..
나라를 정상화 시켜야 하겠다고 종종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때..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고..
김대중 대통령은 "나의 반쪽이 무너진 느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 때.. 김대중 대통령은 추도사를 읽으려고 했지만..
이명박 정부의 반대로 그렇게 하지 못하시고..
나중에.. 글로 세상에 공개하셨습니다.
정확한 워딩은 생각나지 않지만..
"나는 개인 노무현의 죽음이 애통하기도 하지만..
그와 함께 할 일이 많은데.. 그걸 할 수 없다는 절망감이 더 크다"고 하셨습니다.
추도사 전문을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못찾았습니다.. ㅠㅠ
대신 프레시안의 기사를 첨부 합니다.
분노한 DJ "MB가 노무현을 죽였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20711234326
- 서거 소식을 전해 듣고 나는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왜 그때 그런 표현을 했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살아온 과거를 돌이켜 볼 때 그렇다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노 대통령 생전에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을 보고 아무래도 우리 둘이 나서야 할 때가 머지않아 올 것 같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돌아가셨으니 그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김대중은 혼신의 힘을 다해 원고를 읽었다. 이명박 정부의 역주행에 엄중 경고했다. 그것은 지난 1971년 100만 인파가 보인 장충단 유세에서 박정희 정권을 꾸짖은 것과 같았다. 그때는 사자후를 토했지만 지금은 말을 더듬었다.
"여러분께 간곡히 피맺힌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독재 정권이 과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까. 그분들의 죽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이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을 다 해야 합니다......................................
"정치, 경제, 남북 관계가 위기가 온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 10년 민주 정부를 생각하면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가 막힙니다.
나는 이기는 길이 무엇인지, 또 지는 길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기는 길은 모든 사람이 공개적으로 정부에 옳은 소리로 비판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못하는 사람은 투표를 해서 나쁜 정당에 투표 안하면 됩니다.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집회에 나가면 힘이 커집니다. 작게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됩니다. 하려고 하면 너무도 많습니다.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는 길도 있습니다. 탄압을 해도 무섭다, 귀찮다, 내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해 행동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지고 맙니다. 보고만 있고, 눈치만 살피면 악이 승리합니다.
투쟁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원해야 하기 때문에 비폭력 투쟁을 해야 합니다, 많은 국민들을 동원하되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때리면 맞고 잡아가면 끌려가고, 여기저기서 그렇게 하면 (저들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 김대중 대통령의 유언과도 같은 글을 읽으니..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아.. 정말로 다시는.. 속지 말아야겠다.. 생각됩니다... ㅠㅠ
권력을 잡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고..
자신이 욕하고.. 탄압하고.. 죽인.. 전직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가서는..
심각한 표정을 짓지만.. 절대로.. "잘못했다"는 말은 하지 않는..
권력을 잡은 이후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하고..
장준하 선생의 부인께서는.. 단 한번도 박근혜 후보를 용서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법살인 인혁당 8명의 유가족도.. 박근혜 후보를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은 용서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박근혜 후보는.. 묘소를 찾아가.. 묵념 한 번 하는 것으로..
이제.. 과거는 잊자고 합니다..!!
이렇게.. 박근혜 후보의 깜짝쇼에 속으면..
마치..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야권 인사들을 찾아가..
자신에게도 마치 애국심이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한 그 상황이 다시 또 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모든 정책은.. 국회의석 2/3를 가지고 있던 한나라당의 실세..
박근혜 후보의 허락 없이는 진행될 수 없었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누구인가요..??
박정희 독재 시절.. 민주화 인사들의 죽음을 뒤로 하고..
영부인으로.. 우아한 삶을 영위한 사람입니다.
그 우아한 살멩 대한 열망으로.. 30여년을 참고.. 버친 사람입니다.
저는.. 박근혜 후보의 한..이 무섭습니다..
그가 권력을 잡게 되는 순간..
우리 눈앞에 벌어질 일들이 무섭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적"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모든 정책을 허락해준 사람 입니다.
올해.. 대통령에 도전하기 위해.. 모든 문제를 눈감아 준 사람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당시.. 국회의사당에서 웃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는 환생경제를 보면서는 박수를 쳤습니다.
우리 국민의 민생이 걸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찬성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의 의료가 걸린.. 한미FTA를 찬성했을 뿐 아니라.. 다른 의원들이 찬성하도록 지시한 대장 입니다.
현영희 의원이 준 공천뇌물이.. 누구에게 갔을까요..
현기환 의원의 힘으로 지역구 후보에서 떨어진 사람이 비례대표가 될 수 있었을까요..??
정수장학회, 영남대학교, 부산일보, MBC 등.. 자신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닙니다.
동생의 남편이 살해위협을 받았다고 하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 살해를 배후에서 조종했다고 하는.. 남동생 박지만씨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그 박지만씨의 부인은.. 무슨 변호사인데.. 혹시라도 선거에서 문제가 될까봐.. 홍콩으로 보냈습니다.
제가..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과거 이야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과거가.. 오늘의 이야기가 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아니..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 석자를 객관적으로 말하지 못하고..
늘 "아버지"라 부르는.. 박근혜 후보의 생각이 무섭기 때문 입니다.
혹시라도.. 올 12월 박근혜 대통령이 탄생된다면..
이명박 5년에 못지 않을 공포정치가 이뤄질 것입니다.
그녀가 보고 배운.. 국가 운영의 방법이.. 바로 독재이기 때문 입니다.
이명박 5년을 연장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여기서 그만 끊어 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박근혜 5년은 이명박 5년입니다..
끝으로.. 자신을 "칠푼이"라고 명명한 김영상 대통령도 오늘 만난다고 합니다.
30년 전 박정희 대통령이 죽고.. 모든 이가 나에게 등을 돌렸다며.. 아무도 믿지 못한다고 이야기하는 박근혜 후보..
이렇게 30년 전의 일도 잊지 못하는 그녀가.. 바로 며칠 에 자신을 칠푼이라고 말한 김영삼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합니다.
과연 얼마나 진심이 담겨있을까요..??
참.. 무섭습니다..
국민을 속이는 것에.. 아무런 죄책감도 없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 박근혜 후보는.. 다른 국회의원이 찾아와 인사를 해도.. 일어서서 인사를 받는 법이 없다.
나이를 떠나.. 자신은 영부인이었고.. 공주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서민들의 악수를 일일이 받아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일명.. 유리손 공주.. 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블로거.. 아이엠피터의 글로.. 마무리 하려고 했으나..
관련해서.. 너무 기가막힌 기사들이 많아서.. 기사와 블로글, 아고라 글 등을 첨부 합니다.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박근혜의 '참배정치'
http://impeter.tistory.com/1944
박근혜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던 시간은 오전 8시였습니다. 보도가 나오자 언론사들은 일정을 문의하기 위해 노무현 재단과 봉하마을에 연락했지만, 재단 측에서는 별다르게 답변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박근혜 후보 측으로부터 어떤 통보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언론보도가 나오고 3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박근혜 후보 측에서는 봉하재단에 연락을 했고, 노무현 재단과 봉하마을은 최대한 정중하게 맞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언론보도가 나오고도 한참 뒤에, 봉하마을 도착 겨우 몇 시간 전에 이렇게 통보하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모습은 대단한 결례 중의 결례입니다.
갑자기 다가온 손 피하는 박근혜 후보
http://m.media.daum.net/media/hotreply/newsview/20120821190508525
- 유리손 공주...
박근혜참배 무렵 봉하마을 방문 박근혜지지자들 어이없는행태!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4044610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21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에 앞서 박 후보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와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햇볕을 피하기 위해 묘역 옆에 있는 나무 그늘 아래에 서 있었다. 잠시 뒤 묘역 관리인 측은 "이곳은 참배하는 곳이지 쉬는 곳이 아니다. 쉼터로 자리를 옮겨 주었으면 한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박근혜 의혹' 태반이 이 남자와 관련됐다
[박근혜 후보 탐구] "박근혜, 최태민 전횡 눈감았다는데"… 자기 사람 감싸기 논란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8/h2012082202373321000.htm
박근혜 아킬레스건 ‘최태민 목사’ 의혹 전면 부상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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