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의 출연진이
대폭 바뀐다고 한다.
하기사, 아이돌들이
그렇게 시간이 있을리 없다.
지난 주 규현은..
쓰러질 듯한 상황에서..
경연에 임했고..
에너지 만땅인 이특조차..
이러다가 몸이 부서져버릴 것 같다는
하소연을 공개적으로 했다..
- 이특과 불후의 명곡은 별 상관이 없지만..
아이돌들의 혹사 수준이 그렇다는 의미에서..
그러니까, 아이돌들도
"불후의 명곡 2"에 참여는 하고 싶지만..
- 그들도 본인들의 가창력을 알리고 싶을 마음이 있을 터이다.
그만큼의 연습시간이..
결코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불후의 명곡 2는..
활동하지 않는 아이돌들만 출연해야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돼 버렸다.
하지만, 기획사 입장에서는..
불후의 명곡으로 지명도가 올라간 즈음..
바로 앨범을 공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만큼..
출연하는 아이돌들은.. 불후의 명곡 연습과..
앨범 활동을 일정정도 겹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여기에.. 다른 활동.. 혹은 해외활동이라도 겹치면..
그 아이돌은.. 완전히 죽음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불후의 명곡 2"의 버팀목이었던 효린의 하차와..
새로운 발견으로 불린 지오의 하차는.. 매우 아쉬우면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이해된다.
그럼에도.........................................아쉽다..
지오........................... ㅠㅠ
또한가지.. 지난 주 우승으로 순서 획득권을 가진..
박재범이 이번주 1번으로 노래를 부른 것은..
매우 훌륭한 전략이다.
사실.. 연기자와 함께 하는 시간에서..
가수 출신인 김민종과 함께 노래를 부른 규현도 반칙이라 생각한다.
허각과 이시영과 같이..
비록.. 노래를 못하더라도.. 두사람이 함께 노력해서 노래를 부르는 데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하는 것이.. 지난 주 경연의 진짜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재범은 한술 더 떴다.
소속사의 힘이라고 해도..
이것은 대놓고 욕을 먹겠다는 소리다.
김수로, 솔비.. 여기에 장혁이라니..!!
"장혁"..이다..
그의 출연만으로도.. 이슈는 충분하다.
방송을 지켜보면서, 이 정도의 편파 방송은..
"나는 가수다"의 옥주현이 생각날 수준이라 생각했다.
그러니, 지난 주 박재범의 1등은.. 없는 것으로 해야 하는 것이 옳으며..
그래서, 이번주 첫번째로 경연에 나온 박재범의 선택은 옳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재범의 노래 실력에 조금 놀랐다.
그가 예전에 속햇던 그룹이 워낙 퍼포먼스 그룹이었데다가..
그들의 형제 그룹으로 불리운 2AM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그들 중에서 노래 잘한다고 인정받은 사람은 오직 리드보컬인 준수 뿐이었는데...
재범이.. 의외로..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것이었다.
춤 잘 추는 것이야 이미 인정받았던 터라..
의외로 춤과 노래가.. 되는 아이돌이었다고 알게 된 것이다.
끝으로, 효린과 지오가 그만두는.. 불후의 명곡 2..
샤이니의 종현, 슈퍼주니어의 예성 등이 이끌었던 1팀,
씨스타의 효린과 엠블랙의 지오가 이끌었던 2팀..
이제 세번째 팀은 어떤 이슈를 만들지.. 기대된다.
'지상파TV를 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대회.. 온 가족이 모여서 시청하기 딱 좋은 프로그램.. (0) | 2011.09.14 |
---|---|
무한도전의 끝없는 도전, 그리고 서로 막대하는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 - 소지섭 리턴즈 - (0) | 2011.09.06 |
"각인"이야말로 멜로 드라마를 위한 최고의 주제.. - 보스를 지켜라.. (0) | 2011.08.26 |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현빈)과 "보스를 지켜라"의 차지헌(지성).. 비교해봤다.. (0) | 2011.08.23 |
"키스앤크라이".. 기억에 남을 연예인 서바이벌 혹은 도전 프로그램.. (0) | 2011.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