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는 "김미화의 여러분"..
어제 방송을 들었습니다.
순직 소방관이 근무했던 소방서의
생존 소방관의 전화 인터뷰를
들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욕도 나왔습니다.
소방관이 없어서.. 3교대를 못하고..
모든 소방관들이.. 피로에 누적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험수당.. 5만원..
화재진압수당 8만원..
목숨수당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화재진압수당이..
작년까지 4만원이었다가.. 올해 8만원으로 올려주었다고..
신문 기사에는 200% 인상이라고 나왔다네요.. --;;
맨날 외국에 나가는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눈물에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가..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던 4대강 공사.. 대형보 9곳에서..
물이 줄줄샌다는 뉴스를 어제밤 봤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읽었던 네덜란드 동화가 생각났습니다.
바다보다 땅이 낮은 네덜란드는.. 바닷물이 땅으로 넘쳐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바닷가에 둑을 빙~ 둘러 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린 소년이 둑의 구멍을 발견했고..
어른들이 올 때까지.. 그 둑에 팔을 집어넣어..
둑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 국민들을 살렸다는 것입니다.
아..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나중에.. 알게 된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는 허구라고 합니다.
둑에 아이 팔목이 들어갈만큼의 구멍이 생겼으면..
아이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물의 힘이라고 합니다..
수해가 엄청난 이유는.. 물의 힘이 그만큼 강하기 때문인데요..
물길을 막아 가둔다는 점에서는 같은 거 아닌가요..??
- "4대강 9개보 누수 확인하고도…정부 “안전 문제없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나라 빚이 400조가 더 늘었다고 하구요..
목숨걸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의 마음을 가집니다.
이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작업환경에서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내는 세금.. 그 세금으로 짜는 정부 예산..
우리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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